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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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실리콘리퍼블릭

[정재훈의 리걸톡] 암호화폐 장외거래 실태

얼마 전 모 연예인과 관련된 클럽에서 암호화폐가 환치기의 수단으로 사용된 사례가 보도됐다.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관세청 또는 외환당국에 대한 신고 없이 어떠한 방법으로 암호화폐가 외화의 국내 반입에 이용됐는지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 하지만 OTC(Over-the-Counter)라고 불리는 일명 ‘장외거래’ 방식의 암호화폐 거래가 있었던 듯 보인다.

OTC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매수인과 매도인 사이의 직접 거래를 의미하며, 블록딜(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block deal)이라고도 불린다. 주식시장과 같은 전통금융시장에서도 OTC 거래는 빈번하게 있어 왔다. 주식시장의 OTC 거래는 주로 대규모의 주식양수도 거래에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의 가격하락(Slippage) 없이 매매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주로 시장가의 –1% ~ +1% 수준의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1~2년 전부터 암호화폐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OTC라는 이름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필두로, 이더리움이나 테더 등 나름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격변동성이 그나마 적은 암호화폐들이 OTC 거래의 주요 대상이 되어 왔다.

해외의 경우 홍콩의 상장회사인 OSL, 미국의 Circle, Cumberland 등의 회사들이 암호화폐의 OTC 거래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의 경우에도 체인파트너스 같은 회사들이 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위와 같은 회사들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면서도 거래대상인 암호화폐의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OTC 거래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일부 개인들의 경우에도 자산관리 등의 목적으로 OTC 거래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해외의 경우 신규 코인인 Legacy Coin 또는 Virgin Coin 등에 대해서 자산적인 가치를 인정해 암호화폐만 별도로 구매하는 매수인들도 있고, Legacy Coin 등을 검증하기 위한 기술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기관이 별도로 있을 정도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아무런 제도화가 이뤄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OTC 거래가 불법자금의 세탁, 환치기, 불법적인 상속 또는 증여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본 보도의 사례에서도 유사한 구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A라는 사람이 홍콩에서 홍콩달러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한국에서 원화를 받고 지갑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팔면 외환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도 홍콩달러를 원화로 바꾸어 국내에 반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자금, 각종 비자금이나 범죄수익 등 다양한 종류의 불법자금이 정상적인 자금으로의 세탁을 위해서 (과거에는 게임아이템 등을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암호화폐의 OTC 거래를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한편으로는 암호화폐의 OTC 거래 과정에서 각종 사기행위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은데, 얼마 전 어느 한국인 사업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암호화폐를 유로화로 환전했으나, 뒤늦게 유로화가 위조지폐였음을 알게 된 사례도 OTC 거래로 인한 사기행위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에서는 암호화폐의 OTC 거래와 관련한 분쟁에 대해서 관련 판결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앞서 본 바와 같이 여러 사례들이 보도되는데, 조만간 국내에서도 암호화폐의 OTC 거래에서 비롯된 흥미로운 법적 분쟁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IT조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재훈 리인 대표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및 3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습니다. 법무법인(유)태평양(2005~2011)에 재직했으며, 플로리다 대학교 SJD in Taxation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리인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변호사협회 스타트업규제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조화를 고민하며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법률서비스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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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파생상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미국 내 주요 은행 중에서 가상화폐 장외 상품을 거래한 첫 은행이 됐다.

골드만은 가상화폐 은행 갤럭시 디지털과 함께 차액결제옵션(non-deliverable option)이라는 비트코인 연계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상품을 거래했다.

차액결제옵션은 만기일에 행사 가격과 만기 현물 가격과의 차액만 정산하는 옵션을 말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행보로 보인다고 CNBC는 평가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골드만이 시작한 CME 그룹의 거래소 기반 비트코인 상품과 비교할 때 골드만이 더 큰 위험을 떠안게 되는 상품이다.

갤럭시 디지털의 대미엔 밴더윌트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공동사장은 전통적인 자산 시장에서 주요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해당 거래에 뛰어든다는 것은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해당 자산이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성숙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는 은행들이 고객을 대신해 암호시장에서 맞춤형의 직접적인 익스포저(투자)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밴더윌트는 옵션 거래는 "선물이나 다른 거래소 기반 상품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과 연계된 상품이다"라며 "이는 은행들이 떠안고 있는 리스크의 영향 때문이다. 즉, 가상화폐의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그들의 신뢰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맥스 민톤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자산 담당 헤드는 성명에서 "우리가 갤럭시와 함께 첫 번째 현금 결제 가상화폐 옵션 거래를 이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는 우리의 디지털 자산 역량과 자산 분류의 더 넓은 발전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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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3.22 08:54
  • 댓글 0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실리콘리퍼블릭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비상장 가상화폐 옵션거래에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액결제옵션은 기초자산을 실제로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의 거래를 가리킨다.

이날 발표는 월가 기관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결정이라고 C NBC 등 미국 언론이 평가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골드만이 시작한 CME 그룹의 거래소 기반 비트코인 상품과 비교할 때 골드만이 더 큰 위험을 떠안게 되는 상품이다.

대미언 밴더윌트 갤럭시 디지털 공동사장은 "전통적인 자산 시장에서 주요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해당 거래에 뛰어든다는 것은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해당 자산이 성숙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이어 "이번 거래는 은행들이 고객을 대신해 암호시장에서 맞춤형의 직접적인 익스포저(투자)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밴더윌트는 옵션 거래는 "선물이나 다른 거래소 기반 상품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과 연계된 상품이다"라며 "이는 은행들이 떠안은 리스크의 영향 때문으로 가상화폐의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신뢰를 내포한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맥스 민톤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자산 담당 헤드는 성명에서 "우리가 갤럭시와 함께 첫 번째 현금 결제 가상화폐 옵션 거래를 이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의 디지털 자산 역량과 자산 분류의 더 넓은 발전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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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성 기자
    • 승인 2022.03.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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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가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 장외(OTC)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셔터스톡)

      골드만삭스가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 장외(OTC)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셔터스톡)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 월가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옵션상품 장외(OTC) 거래에 나섰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 차액결제옵션이란 기초자산을 실제로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의 거래를 뜻한다.

      이와 관련 CNBC는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 대해 "월가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와 갤럭시디지털은 “그동안 헤지펀드들은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그 가격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변동에 베팅하기 위한 파생상품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지난해부터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비교했을 때 이번 OTC 거래는 골드만삭스 측이 더 큰 위험을 떠안고 있는 구조다.

      대미언 밴더윌트 갤럭시디지털 대표는 “골드만삭스가 고객을 대신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맞춤형 투자를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첫 조치”라며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은 거래소 기반 상품이나 선물에 비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에 연관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 자산 시장의 선두주자인 골드만삭스가 이 같은 형태의 거래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의 자산 평가에 대한 성숙도가 높아졌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태평양 디지털자산 부문장인 맥스 민턴은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골드만삭스의 첫 현금 정산형 암호화폐 옵션 거래를 튼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가상화폐거래 부문장인 안드레이 카잔체프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자산에 연계된 옵션 수요가 매우 높다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구상하는 다음 단계는 옵션시장의 개발”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장외거래, 누가·언제·왜 하나” 암호화폐 OTC 시장 동향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24일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을 일반 투자자 시선에서 설명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장외거래(OTC, Over-The-Counter)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 금융 시장의 장외거래는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직접 팔거나, 채권 시장의 경우 중개자가 매매 수요가 있는 딜러와 트레이더를 연결해주는 구조다. 디지털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자산 장외거래 시장은 채권 장외 시장처럼 중개인이 딜러와 트레이더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얻는 구조로 이뤄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 하락으로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현재 전체 디지털 자산 거래 25% 정도가 장외에서 거래된다. 상위 10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거래소의 한 달 거래량은 약 1,198억 달러(약 130조 원)로, 장외 시장은 월 400억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달러(약 44조 원) 규모로 거래된다고 추정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블록체인 기업 서클(Circle)은 지난해만 240억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달러(약 26조 원)규모의 장외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집필한 한대훈 체인파트너스 파이낸스 그룹장은 “거래소를 두고도 장외 거래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는 가격과 거래 편의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주로 대량 디지털 자산을 매매하려는 고액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시중 거래소에서는 유동성 확보 문제, 거래 과정에도 시세가 바뀌는 가격 변동성 문제 등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 또 법정화폐로 거래 가능한 거래소도 제한적이어서, 달러, 원화 같은 법정화폐로 지정 호가에 거래할 수 있는 장외시장 거래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장외 시장은 대량 코인 구매하려는 기관 투자자 외에 모금액을 현금화하려는 ICO 업체,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신생 거래소, 채굴한 코인을 현금화하려는 채굴업체가 주요 거래자다. 이들의 수요를 중재자가 연결하여 거래를 성사시키는 구조다.

      한대훈 그룹장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장외거래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의 문제로 투자자는 업체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외 시장은 주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비공개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고객확인의무(KYC, Know Your Customer),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rying)를 생략하거나 직거래로 대신하는 등 불완전 거래가 만연해 무기 밀매, 자금 세탁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등 불법 자금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판단 기준으로 고객확인의무(KYC)·자금세탁방지(AML)를 엄격히 요구하는지, 지급보증과 수탁 서비스 제공하는지, 장외거래(OTC) 업무 경험 있는 금융권 출신 전문가가 있는지 등을 제시했다. 다행히도 전통 금융시장에서 경험 있는 기업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하면서 고객확인의무(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KYC)·자금세탁방지(AML)을 포함한 온보딩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추세다.

      리서치센터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OTC 시장은 성장해왔다.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등 시장의 모멘텀이 남아있다. 또 장외거래 비중이 70% 이상인 채권 시장을 볼 때 디지털 자산 시장 장외 거래도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OTC 기업은 해외에 서클(Circle), OSL(Octagon Strategy Limited), 컴버랜드(Cumberland)가 있고 국내의 경우 체인파트너스 OT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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