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 시장 예측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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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 2022-04-14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예측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으로 국내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증시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 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가 1% 대 반등한 것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 행렬을 이어갔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시장의 예상에서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2400선 수준을 경계로 바닥에 접근했다는 분석과 함께,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는 의견이 공존한다.

증권가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때 코스피 수준이 이미 저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현재 주식 시장 예측 미국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생각보다 지나치며, 투자심리 또한 2008년 금융시스템 붕괴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위축돼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치 못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산적해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실제 경기침체가 있었던 당시에 공포심리가 금융시장에 반영돼 있다면 투자심리는 물론, 증시도 단기 바닥권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증시를 끌어올릴만 한 유의미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락 압력을 버텨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요소들이 상당수 남아있다. 우선 미국 연준이 다음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또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남은 4차례의 금통위에서 모두 금리 인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시기상으로도 좋지 못하다. 곧 다가올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유가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너지 고갈 문제가 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남아있어 증시 변동폭을 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악재들 대부분이 선반영됐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시장에 만연한 공포 심리는 앞선 이밴트들이 발생할 때마다 더욱 커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증시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미국의 물가가 잡히며 금리가 다시 하락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급으로 낮은 원유 재고가 가져올 수 있는 에너지 문제, 양적 긴축이 본격화되면서 발생할 금리 텐트럼(발작), 경기 우려에 기업이익 전망치 및 가이던스 하향 등 여름의 마지막 고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와 유사한 2018년 사이클을 돌아보면, 미국 증시는 연준이 긴축을 멈추자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다만 한국 증시는 부진 국면에서 추세 상승 여력 부족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반등했는데, 현재 상황에서 당분간 인하 사이클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S&P500은 2022년 1월 7일 4,818포인트로 최고점을 경신한 이후에 연이어 크게 하락하며 2월 24일에는 장 중 4,114포인트로 고점 대비 15%나 하락했다. 이후 3월에는 반등에 현재 주식 시장 예측 성공해 3월 29일 4,637포인트까지 회복한 적이 있다.

2021년 11월 연방준비이사회(연준, Fed)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로 시행한 무제한 양적완화를 거둬들이는 테이퍼링(tapering)을 시작하면서 매파적 스탠스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장은 여기에 주목하게 됐고 주식시장의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 3월에는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상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이후에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시작하게 되면 자산시장의 조정이 있었다. 그래서 11월 테이퍼링 시작 이후 첫 번째 금리인상이 예정된 3월까지의 주식시장 조정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는 연준의 금리 사이클상 금리인상기에 도입하게 되므로 금리가 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미국 주식시장이 우상향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 따라서 첫 번째 금리인상을 전후로 일어나는 주식시장의 건전한 조정에서는 이후 다가올 시장의 반등과 상승을 위해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

문제는 조정의 폭과 깊이, 속도가 시장참여자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는 것이다. 무제한 양적완화로 사상 최대로 풀린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70년대 이후 전무후무한 물가 상승률로 인해 연준이 과연 경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현재 주식 시장 예측 의문이 더해졌다. 테이퍼링과 첫 번째 금리인상 사이의 간격도 매우 짧았는데 긴축 행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불안감도 증폭됐다.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얼어붙었고,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물가지수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의 속도가 더욱 빨라 질 수 있다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미국 주가지수는 하루에 3%~4%씩 하락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매일 새로운 악재가 추가됐으며 중국 발 코로나 봉쇄와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더욱 비관적으로 만들었다.

지난 3월 29일 이후로 S&P500 지수는 하락을 이어오다가 5월 20일에는 장 중 3,810포인트로 고점 대비 21%나 하락하게 된다. 통상 고점 대비 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bear market)이라고 불린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주식시장의 하락이 곧 이어질 상승을 위한 조정이 아니라 지금부터 본격적인 경제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6월 8일 기준 주가는 8% 정도 상승한 4,1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주식시장은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6월 이후에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6월 주식시장의 반등 가능성

작년 11월 이후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악재는 1)물가 상승률의 심화 2)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3)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 4)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박이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은 3월(8.5%)과 4월(8.3%)로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모습(peak out)을 보였고 앞으로도 서서히 낮아질 전망이다. 2022년 11월 8일에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으므로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유권자에게 경제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만약 높아진 물가에 더해 뒤늦은 대처를 만회하기 위해 급하게 시행한 통화긴축으로 자산시장 마저 붕괴된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잠잠해진다면 연준은 9월 FOMC 이후로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하며 통화정책의 스탠스를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도‘제로코로나’를 위한 전면 봉쇄를 해제하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대치 상태에 있지만, 지난 5월 FOMC에서 연준은 공급 측면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6개월간 진행된 약세장의 주요 악재가 이미 대부분 반영됐고, 충분히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을 마친 지금의 주식시장은 알려진 악재보다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반등과 현재 주식 시장 예측 상승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지난 4월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일어났다는 점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 미래에 어느 시점에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하향 안정화되고 경제침체가 시장의 주도적인 전망이 되면 연준은 통화정책 스탠스를 완화로 변경하게 되고 기준금리 인상도 멈출 것이다. 이 시기에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에 대한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변한다면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되고 주가는 마지막 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시장이 낙관과 현재 주식 시장 예측 희망으로 가득 찰 때 투자자는 욕심을 비우고 파티에서 조금 먼저 나와야 이후에 벌어질 예상치 못한 경제위기라는 소나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의 고점은 올해 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기준금리 사이클의 속도를 감안해 조금 빠르게 경제위기가 온다고 가정했을 때 내년 초 즘에는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을 염두 해 둬야한다.

6월 주식시장의 반등 후 시나리오 점검

시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전투자에서 투자자는 자신만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매매를 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할 때부터 매수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투자를 마친 후 매도하는 출구전략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작년을 마감하던 2021년 12월 31일 기고했던 원고에서 시작해 올해 3월 이후부터는 당시의 경제상황과 연준의 금리 사이클을 비교해 적절한 투자 전략을 지면을 통해 공유해왔다. 자산배분 차원에서 2022년 1월 이후 위험자산의 저가 매수를 지속적으로 얘기했고, 반등 이후 위험 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을 최대한 높여서 이어지는 반등과 상승 이후에 오는 위기를 미리 대비하자고 했다.

이를 보기 좋게 그림에 도식화해서 표현하면 위와 같다. 현재 2022년 6월 8일은 ‘금리 고점(A)’의 전 단계이며 향후 금리인상의 한계를 맞아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는 날에 A에 도달하게 된다. 그 후에는 물가보다는 경기침체에 초점이 맞춰져 오히려 다시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가려는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 그때는 자산시장이 환호하며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시장에는 장밋빛 전망이 우세할 것이다. 마침 2022년 11월에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으므로 올해 말까지는 반등과 상승장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때는 조정장에서 모아둔 위험자산을 이익 실현하고 안전자산(달러 현금, 미국채)의 비중을 늘려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이벤트의 예상 날짜를 그림에 현재 주식 시장 예측 표기해뒀으나 실제로 이렇게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시장의 상승과 하락의 시기를 맞추는 것이 목표가 될 수는 없다. 강조하고 싶은 점은 시장이 좋을 때 이익 실현을 하고 위험을 회피하는 출구전략을 각자 세워둬야 한다는 것이다.

차후에는 경제위기가 오기 전까지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가치주 ETF들을 다뤄보고 각각의 금리사이클에서의 자산별 비중전략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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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연준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강한 긴축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신조어를 금융시장 관련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지요.

5월 이후 FOMC 회의에서 연이은 기준금리 급등이 기다리고 있는 현재 주식시장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5월, 6월 그리고 7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이 기다린다.

FOMC 일정에 따른 기준금리 예상 확률 표, 자료 참조 : FED Watch

위의 표는 FED Watch에서 국채 금리 선물로 계산한 FOMC 일정별 기준금리 확률 표입니다.

다가오는 5월 4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황이고, 6월 FOMC 회의에서는 75 bp(0.75%P) 인상 또한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연이어 7월 FOMC 회의에서도 50bp 기준금리 추가 인상되어 7월 기준금리는 최종적으로 2%~2.25%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도 기준금리 인상은 매 FOMC 회의 때마다 이어지면서 올해 말 기준금리는 2.75~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2.75%P나 인상하는 너무도 빠른 긴축 속도가 현실이 된다면 20여 년 내 가장 빠른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기록할 것입니다. 특히나 제로금리에서부터 올라온 것이다 보니 시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중/고금리 시절에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는 시장의 반응은 민감할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민감한 것은 성장주 : 버블이 심한 종목은 부담

기준금리가 인상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시장 금리 또한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년 여전 1%대 중반에 있던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월 말인 요즘 2.9%를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미국 3년 국채 금리는 이미 5월 FOMC 기준금리를 반영하면서 1년 전 거의 제로금리에서 현재 0.8%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렇게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미래의 기대치를 현재로 끌어와 평가받는 성장주 입장에서는 투자 메리트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성장 기대는 컸지만, 적자만 연속되던 성장주의 경우는 높아진 시장 금리는 할인율을 높이게 되지요. 즉 먼 미래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평가할 때 박하게 평가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시장 금리를 안개로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금리가 낮은 즉, 안개가 없는 상황에서는 멀리 아주 꿈나라처럼 멀리 떨어진 성장주의 가치를 그대로 현재로 가져와 평가할 수 있겠지만, 금리가 높아져 점점 안개가 끼게 되면 투자자들은 성장주들의 머나먼 곳에 있는 가치를 보지 못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그 가치는 안개에 가려 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시장 금리 상승기에는 버블이 심했던 성장주 중 실적을 만들지 못하는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식시장 환경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아 수익률 1위 베트남, 2022년 증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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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 2022-04-14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베트남 증시는 건재

출처 : Hanoi Times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린 가운데 VN지수(베트남 주가지수)는 올해 2월 한 달간 0.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600대선까지 내려가고, 연초 이후 미국 나스닥지수가 약 20% 후퇴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현재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겪고 있지만, 증권가에선 중장기적으로 VN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낮은 대(對)러시아 수출입 비중, 팬데믹(감염병 대유형)에서 엔데믹(토착병) 전환 방안 검토, 내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낮은 환율 민감도 등으로 인해 지수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10년 동안 아시아 6개국(싱가폴, 홍콩, 대한민국, 대만, 태국, 베트남) 중 가장 많이 증시가 오른 베트남(출처 : 블룸버그)

지난해 베트남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풍과 몰려든 외국인 자금으로 아시아 내 수익률 1위, 전 세계에선 7번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VN지수는 지난 한 해 35.7% 상승해 아부다비,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와 함께 지수가 가장 크게 오른 상위 10개국 중 하나였다.

글로벌은행 HSBC는 연초 VN지수가 18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악재 속에도 2022년 베트남 투자의 매력은 유효할까? 세계가 주목하는 베트남 증권시장의 현주소와 성장동력을 살펴보자.현재 주식 시장 예측

한국형 거래(KRX) 시스템 도입 예정

호찌민의 한 중개소에서 신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들(출처 : VN Express)

작년 한 해 베트남 증시의 활황은 외인과 개인투자자의 합작품이었다. 외국계 자본이 띄워놓은 우량주 위주의 장에 베트남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들어 이 랠리를 이어갔기 때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베트남의 신설된 주식 계좌 수는 61만 9911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작년 9월까지 외국인 개인과 외국 기관투자자가 소유한 계좌 수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해 38,000개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벌써 2월에만 새로 오픈한 주식계좌 수가 총 21만개가 넘었다. 작년 11월 한 달 동안 베트남은 처음으로 주식계좌 신설이 20만 건이 넘었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또 기록을 갈아치울 확률이 높다.

계좌 수가 증가한 만큼 거래량도 늘었다. 작년 베트남의 1~9월 일일 평균 거래량은 24조동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폭증했다. 거래가 폭등한 만큼 뒤탈도 따랐다. 베트남증권거래소는 수차례 거래 시스템 과부하를 겪으면서 거래 중단 사태를 빚었다.

베트남에서 원활한 거래시스템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로 인해 시스템 선진화가 시급했던 베트남은 한국형 거래시스템 도입을 서둘렀다.

한국거래소는 2012년 베트남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차세대 증권시장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출처 : 한국거래소)

이미 베트남증권거래소는 2012년부터 한국형 거래 시스템인 KRX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은 해당 시스템을 올해 초까지 인수해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시스템 전문가들이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서비스 테스트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시스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를 원격으로 처리하다 보니 테스트 마무리가 지연됐다.

베트남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의 인수 테스트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호찌민과 하노이로 나눠져 있는 베트남의 증권거래소를 통합하고 전체 서버를 구축한다.

기존 FPT(베트남 IT대기업)시스템에서 벗어나 KRX 거래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매매체결 시 일어나는 과부하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보다 더 많은 양의 거래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원활한 거래 환경이 조성되면 데이트레이딩, 스톡옵션과 미체결 주문 처리, 의결권 없는 예탁증서(NVDR) 등 다양한 주식 상품 도입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에 끌어들일 수 있다.

MSCI 신흥지수 편입 가능성

2007년 2월~2022년 2월 MSCI 베트남, MSCI 프론티어, MSCI 선진국 순수익 누적 성과(달러 기준)(출처 : MSCI)

베트남의 MSCI 1) 신흥지수 편입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최대 규모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는 올해 초 베트남이 MSCI, FTSE 2)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MSCI 지수는 전세계 기관과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다.

1) 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미국시장을 근간으로 하는 금융지수 정보제공 회사.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진국, 신흥국, 프런티어 등으로 구분해 지수를 산출

2) FTSE
파이낸셜 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영국의 주가지수 및 관련 데이터 서비스 제공 회사. 크게 선진국, 준선진국, 신흥국, 프론티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지수를 산출

미국계 펀드의 95%는 MSCI 지수를 추종해 국가별 투자 규모를 결정한다. 베트남이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면 현 단계인 프론티어(FM)마켓 지수에 있을 때보다 해당 국가의 금융시장 투자 리스크가 줄었다는 뜻으로 읽혀 외국인 자금이 단계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베트남의 MSCI 신흥지수 편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 MSCI로부터 주식시장 인프라 개선과 외인 투자자에 대한 시장의 개방성 부족, 역외통화시장의 부재 등을 지적 받아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증권법 개정안 발효

베트남 국회(출처 : Vietnam News)

베트남은 MSCI로부터 지적 받은 사항을 해결하고 증권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해 기업법과 투자법을 개정해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 2019년 베트남 국회를 통과한 개정증권법은 거래소조직 재정비, 주가조작과 내부자거래 및 허위공시와 같은 증권 시장 교란 행위 대한 제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개정증권법은 2021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IPO 및 공개매수 요건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설립요건이 강화됐다. 또한 기존에 마련하려고 했던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내용 등이 개정증권법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베트남 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려는 외국계 금융회사 입장에선 오히려 투자의 벽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일었다. 추후 구체적인 하부 규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냐에 따라 실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정적인 거시 경제지표

베트남의 제조업(출처 : Vietnam Net)

베트남의 수출 전망은 밝다. 베트남은 제조업 강국으로 부품을 수입해 완제품을 반출하기 때문에 수출 성적이 중요하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18%, 24%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공급망으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중국 대신의 생산기지로 지목하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었다. 베트남은 2018년 미국의 12위 수입국에서 3년 만에 6위 수입국이 됐다.

베트남 경제에 현재 주식 시장 예측 대한 전망은 어떨까. ADB 등 주요 은행은 2022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7% 내외로 예측한다. 높게는 9% 이상의 성장을 전망한 국제 금융기관도 존재한다. 응웬 민 끄엉(Nguyen Minh Cuong) AD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제조업의 강력한 회복세 ▲교역량 및 FDI(외국인직접투자) 증가 ▲서비스업 회복 등을 들었다.

효율성은 높아지나 변동성 위험도

그러나 주식시장이란 늘 예측하기 어렵다. 더불어 현재 추세와 같이 외인 투자자가 늘어나고 거래 시스템이 일원화 되면 시장의 외환 유동성과 효율성은 증가하나 변동성이 커져 일반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증대될 수 있다. 외인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국제 증권 및 외환 시장에 투자해 단기로 이익을 올리는 헤지 펀드 3) 의 유입이 늘어나면 투자 시장에 혼동을 줄 가능성도 있다.

3) 헤지 펀드
Hedge Fund, 단기이익을 목적으로 국제시장에 투자하는 개인모집 투자신탁.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지만 투자위험도 높은 투기성자본이다.

베트남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이 건설이나 유통 등 경기 민감주인 것도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다. 증권개정법이 발효되었지만 외국인의 투자 유치를 끌어들이기보단 오히려 규제가 더 강화됐다는 비판도 지켜봐야 할 지점이다. VN지수는 현재 1500선을 횡보하며 관망세에 들어섰다. 2022년, 앞서 언급한 성장동력에 어떻게 힘을 받아 반등할지는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어떤 업종에 주목할까? 2022년 5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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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주식시장은 어땠나요?

2022년 4월 코스피는 2.3% 하락했는데요. 소형주 및 가치주가 시장 대비 상승했고, 조선, 철강, 기계 같은 ‘소재/산업재’나 화장품/의류, 자동차, 필수소비재와 같은 ‘소비재’ 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1~2분기 코스피 이익 전망치는 최근 4주간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4주 동안 신흥 주식 펀드 총 운용자산(AUM) 대비 0.84%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었는데요.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4.9조 원, 1.4조 원을 순매도하며 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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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요?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대비 8.5% 상승했는데요. 유가 등 원자재 기저효과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서비스 물가 상승 때문입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상승 기간이 연장될 것이란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현재 완전고용 상태로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팬데믹 이후 대외 활동 및 서비스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서비스 물가가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 수출경기가 둔화된 원인이 궁금해요.

4월 한국 수출 증가율은 14개월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무역수지는 27억 달러 적자로 최근 5개월 중 4개월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부진 원인은 상하이 봉쇄 및 중국 수출의 급감 때문인데요.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3.4%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 악화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비롯됐는데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교역 조건 및 기업 마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한국 주요 수출 품목 중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되어 있는 현재 주식 시장 예측 석유/정유, 철강, 화학 등의 수출 금액 증가율이 양호한 모습이어서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이 궁금해요.

인플레이션의 상승 지속 현상과 연준의 긴축 현재 주식 시장 예측 통화정책 행보로 인해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1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제반 여건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이에 시장 전체에 대한 노출도 확대보다는 리오프닝 업종 등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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