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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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주제

자본시장연구원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

요약 □ 2020년 4/4분기 이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시도가 유럽과 캐나다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
□ 미국의 경우 2020년 12월 30일 VanEck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9개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
□ 디지털자산 펀드 시장규모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증가하다가 2021년 4월 중순 이후 감소세로 전환하였으나 비트코인에서는 대규모 순유출, 이더리움으로는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는 등 자산유형별로 양상은 다르게 나타남
□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이 세계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많은 국가에서 규제가 부재하여 디지털자산 ETP는 현재 일부 거래소에 상장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며,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다른 나라들의 향후 정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2020년 4/4분기 이후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자산 1)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상황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
─ 디지털자산 시장은 2020년 4/4분기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시가총액 또한 한 때 2조달러를 넘기는 급등세 시현
• 1만달러 내외의 가격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4/4분기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다 2021년 들어 급등하여 4월 14일에 고점(64,773달러)을 기록한 후 하락세 전환
•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가총액 또한 올해 들어 급증하여 4월중 2조달러를 상회하기도 하였으며 4월 26일 현재 1.99조달러 수준
─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가상화폐별 비중은 4월 26일(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 50.4%, 이더리움 14.5%, 바이낸스코인 4.1%, XRP 2.8%, Tether 2.5%, Cardano 2%, 도지코인 1.8%, Polkadot 1.5%, Uniswap 0.9%, 라이트코인 0.8% 등의 순으로 높음


□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시도가 유럽과 캐나다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
─ 비트코인 ETF(Exchage Traded Fund)의 경우 직접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접근성, 환금성이 높고 비트코인 지갑 키를 잃어버릴 위험이 없는 등의 장점이 있음
• 비트코인에 직접투자하려면 암호화폐 지갑을 설정하거나 규제를 받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매매를 해야 하나 비트코인 ETF는 기존의 증권사 계정을 통해 쉽게 매매 가능
• 비트코인 ETF는 규제를 받는 금융회사에서 발행하고 규제를 받는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시장남용이나 불법적인 행위가 모니터링되고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음
• 비트코인 지갑을 열 수 있는 키를 잃어버려서 자신의 비트코인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위험이 없음
─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세가 글로벌 흐름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시작은 작년 7월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등장한 첫 비트코인 ETP(Exchage Traded Product) ‘비트코인 Exchange Traded Crypto(BTCE)’
• BTCE는 상장 이후 약 반년 만에 순자산 1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 시현
─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ETF인 ‘Purpose 비트코인 ETF(BTCC)’와 두 시장 상황 번째 상품인 ‘Evolve 비트코인 ETF(EBIT)’가 캐나다에서 출시되었으며, 3월 9일에는 세 번째 비트코인 ETF인 ‘CI 갤럭시 비트코인 ETF(BTCX)’, 4월 19일에는 네 번째 비트코인 ETF ‘3iQ CoinShares 비트코인 ETF’ 출시
─ 캐나다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
• 3월 19일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는 두 가지 비트코인 ETF 상품(QR ETF와 해시덱스 ETF)을 승인하였으며, 두 상품 모두 브라질 증권거래소(B3)에서 거래
• 해시덱스 ETF는 3월중 거래가 시작되는 반면, QR ETF는 올해 2/4분기에 출시 예정
─ 한편 3월 9일에는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첫 ETP ‘ETC그룹 실물 이더리움 ETP’가 독일에서 출시되어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거래

□ 미국의 경우 2020년 12월 30일 VanEck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한 신청서 9개가 제출된 상태
─ 미국에선 그간 VanEck를 포함한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으나, ‘극단적인 변동성’ 및 ‘시장 조작’ 우려를 이유로 모두 거부된 바 있음
─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비트코인 ETF는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간주됐으나, SEC의 새로운 의장에 디지털자산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Gary Gensler가 부임함에 따라 승인 기대감이 높아짐
─ 이에 따라 2020년 12월 30일 VanEck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한 신청서 9개가 제출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 그뿐만 아니라 2021년 4월 5일 Grayscale은 기존 운용중인 상품으로 디지털자산 ETP 중 가장 규모가 큰 ‘Grayscale Bitcoin Trust(GBTC)’를 ETF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힘 2)
─ 3월 18일 SEC는 자산운용사 VanEck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서 접수 및 공식검토 개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으며, 이후 시장 상황 Valkyrie, WisdomTree, Kryptoin의 신청서도 공식검토 시작 3)
• 4월 28일 SEC는 첫 번째 데드라인(5월 3일)이 다가온 VanEck에 대해 충분한 검토 기간이 필요하여 VanEck 측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 마감기한을 오는 6월 17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


□ 디지털자산 펀드 시장규모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증가하다가 4월 중순 이후 감소세로 전환하였으나 비트코인에서는 대규모 순유출, 이더리움으로는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는 등 자산유형별로 양상은 다르게 나타남
─ CoinShares의 최근 주간보고서 4) 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자산 펀드(ETP 및 뮤추얼펀드 포함)시장 상황 시장 상황 로의 자금유입이 상당히 둔화된 가운데 지난 주(2021년 4월 19일~2021년 4월 25일) 자금순유입은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30만달러를 기록
• 다만 암호화폐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 비트코인과 XRP에서 각각 2,070만달러, 1,75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이더리움의 경우 3,380만달러의 순유입 기록
• 4월 25일 디지털자산 펀드 운용자산규모(Assets Under Management: AUM)는 543.1억달러 수준으로 고점을 기록했던 전주(642.4억달러) 대비 15.4% 감소
─ 한편 CryptoCompare의 최근 월간보고서 5) 에 따르면, 4월 20일 현재 디지털자산 ETP의 시장 상황 AUM은 560억달러로 나타나 2020년말경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월별 추이가 감소세로 전환됨
• 이는 전월(3월 22일) 대비 4.6% 감소한 것이나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200% 넘게 증가한 수치
• 평균 일별거래량은 1월(2020년 12월 21일~2021년 1월 21일)에 고점(151억달러)을 기록한 후 점차 낮아져 4월(2021년 3월 22일~2021년 4월 21일)에는 7.1억달러를 기록함


□ 디지털자산 펀드 시장을 운용사/자산유형/ETP유형에 따라 구분해보면 각각 Grayscale, 비트코인, Investment Trust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 2021년 4월 25일 기준 디지털자산 펀드 운용사별 AUM 비중은 Grayscale 75.6%, Coinshares 9.6%, 3iQ 3.1%, 21Shares 2.5%, ETC Group 2.2%, Purpose 1.1% 순으로 높게 나타남
• 2013년 설립된 Grayscale Investments가 운용하는 투자상품들은 디지털자산 ETP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2020년 4/4분기에 약 33억달러의 유입을 가져 왔으며 이 중 93%는 기관투자자들이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자산관리회사가 차지 6)
─ 4월 25일 기준 디지털자산 펀드 자산유형별 AUM 비중은 비트코인 75.1%, 이더리움 18.8%, 멀티에셋 4.8%, 바이낸스 1%, XRP 0.1%, Polkadot 0.1% 순으로 높음
─ 4월 21일 기준 디지털자산 ETP 유형별 AUM 비중은 Investment Trust 83.9%, ETC(Exchage Traded Certificate) 8.2%, ETN(Exchage Traded Note) 6.1%, ETF 1.8% 순으로 높음
• Investment Trust는 폐쇄형펀드(closed-ended fund)로 회사의 형태로 설립되기 때문에 주식이 거래소 또는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며, 대표 상품인 Grayscale의 GBTC는 4월 20일 기준 AUM이 362억달러로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 시장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6%에 달함 7)


□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이 세계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많은 국가에서 규제가 부재하여 디지털자산 ETP는 현재 일부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상황
─ 많은 국가가 거래소에서 ETP 증권 발행을 규제하고 허용하는 법안을 아직 통과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디지털자산 ETP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스위스 증권거래소 등 일부 거래소에 상장이 집중되어 있음
─ 다만 캐나다에서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고 출시 이후 꾸준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므로 SEC의 승인 여부가 다른 나라들의 향후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1)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가상화폐’, ‘가상자산’, ‘디지털자산’ 등의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본고에서는 ‘디지털자산’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함
2) Bloomberg, 2021. 4. 5, Grayscale ‘100% Committed’ to Making Biggest Crypto Fund an ETF.
3) SEC는 공식검토를 시작한 후 45일 내에 승인/거부, 또는 검토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최대 240일까지 연장 가능
4) CoinShares, 2021, Digital Asset Fund Flows Weekly (2021. 4. 26).
5) CryptoCompare, 2021, Digital Asset Management Review-April 2021.
6) CROSSTOWER, 2021, Crypto ETPs Primer.
7) CryptoCompare, 2021, Digital Asset Management Review-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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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상보고서

2022~2023년 경제전망 인포그래픽

KDI가 바라본 2022~2023년 경제전망, 인포그래픽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우리 경제는 2022년에 투자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반등하며 2.8% 성장한 후, 2023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2.3%로 하락할 전망

○ 소비자물가는 2022년에 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4.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후, 2023년에는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2.2%로 상승률이 하락할 전망

○ 취업자 수는 2022년에 대면서비스업이 회복되면서 60만명 정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2023년에는 양호한 고용 여건은 유지되겠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증가폭이 12만명으로 축소될 전망

관련 영상자료

미국의 빅스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혼란 속 2022-23년 한국 경제성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우리 생활 전반에 변화가 많았는데요. 우리 경제는 어떨까요?
2022년 경제전망 총괄을 맡으신 허진욱 박사님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극단적 봉쇄,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을 맡고 계신 허진욱 박사님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망+소비]
Q1. 최근 경제전망을 발표하셨는데, 이번에는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어 더욱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네, 경제전망이 쉽지 않지만 이번 전망은 특히 변수가 많았습니다.)

자, 성장률부터 보겠습니다. 작년 하반기 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3.0%로 전망하셨었는데, 이번에 2.8%로 수정하셨네요. 어떤 요인이 반영된 것일까요?
네, 1/4분기에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으로 소비가 부진했던 부분이 반영되었고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주요국의 금리인상,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수출의 증가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소비가 서비스소비를 중심으로 살아나면서 회복세가 유지되고, 향후 집행될 추경에 따른 효과도 반영되어 경제성장률을 0.2%p만큼 소폭만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Q1-1. 네, 그런데 내년 성장률은 2.3%로 전망하셨습니다. 올해보다 0.5%p나 떨어진다면 많은 분들이 경기가 침체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년 성장률이 그 정도로 낮아진다고 해서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경제는 2020년에 코로나19 발생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이후 완만하게 회복되는 단계에 있는데요, 특별히 경기가 나쁘지 않더라도 충격 이전의 기존 성장경로로 회복될수록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전반적으로는 내년에도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간소비]
Q2. 민간소비가 살아난다고 하셨는데요. 어느 정도일까요?

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고, 앞으로 재정지원 효과가 반영되면서 올해 소비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회복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내년에도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2022년 3.7%, 2023년 3.9%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용]
Q3. 네, 코로나19 확산으로 억제되었던 소비, 특히 서비스소비를 중심으로 개선된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럼 서비스업 일자리도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가요?
네, 맞습니다. 대면서비스업이 회복되면서 취업자수는 2022년에 작년보다 60만명 정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에도 양호한 고용 여건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올해 워낙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다 보니 증가폭은 12만명으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실업률은 작년에 3.7%였는데 올해에는 이것보다 크게 하락한 3.1%를 기록하고, 2023년에도 3.3%의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수출+투자]
Q4. 그러면 대외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IMF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3.6%에 그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 특히 수출은 어떻게 보셨나요?

네, 1/4분기에 수출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자동차가 부진했지만 반도체는 계속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빠르게 약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의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수출 전체를 봤을 때는 대외여건 개선세가 약화되면서 올해는 작년 9.9%보다는 낮은 5.1% 증가하고요. 2023년에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Q4-1.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는군요. 그 영향이 투자에도 미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반도체산업의 투자가 급등하면서 전체 투자도 견인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가요?
네, 말씀하셨듯이 작년 설비투자는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었습니다. 작년에 투자가 많았다보니 올해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고, 대외 여건도 안 좋아 -4.0%의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2023년에는 다시 2.4% 정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네, 정리해보면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소비가 살아나지만 대외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수출과 투자는 둔화되는 영향을 받게 되고, 내년 이후에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2% 성장할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네, 코로나19 위기 이후에 우리 경제의 성장을 주로 수출이 이끌어왔었는데, 앞으로는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내년까지는 경기 회복의 동력이 민간소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
Q5. 그럼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계시는 물가를 시장 상황 여쭤보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1/4분기에도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심상치 않은 모습인데요. 소비자물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원자재와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급측 상승 요인이 당분간 지속되고, 또 민간소비 회복으로 수요 측 상승 요인도 더해져서 올해 소비자물가는 4.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에는 공급 측 요인이 점차 축소되면서 2.2% 상승할 전망입니다.

Q5-1. 소비자물가를 4.2%로 전망하셨는데 내년 2.2%로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셨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는 요인이 무엇일까요?

올해 소비자물가가 4.2%로 높게 나타난 것은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수요 측 요인도 있겠지만 주로 유가상승과 같은 공급 측 요인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유가가 연평균으로 70달러 내외였는데 지금 거의 110달러 정도까지 더 오른 상태고, 다른 곡물이나 원자재가격도 상승폭이 컸습니다. 내년에는 유가가 연평균 90달러 내외로 낮아질 것으로 전제했기 때문에, 상승률로 보았을 때는 마이너스로 전제를 한 것이죠. 그래서 전반적으로 내년에는 원자재가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을 하고, 또 물가상승에 대응해서 기준금리도 인상되면서 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
Q6. 네, 그렇군요. 기준금리 인상을 말씀하셨는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빠르게 인상할 것 같은데, 이러한 흐름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보시나요?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린다고 해서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의 물가나 경기 여건에 맞춰서 운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미국은 최근에 8% 넘게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경기 회복세도 우리보다는 더 견실하게 받춰주고 있다 보니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것이고요, 우리나라는 물가상승세나 경기회복세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미국만큼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은 현재로써는 높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물가상승률이 4% 후반까지 높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야 하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제 말씀은,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미국이 올리니까 우리도 따라야 하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죠. 앞으로도 통화정책은 국내 물가와 경기 여건을 주로 감안하여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책]
Q7. 미국과 우리는 경제규모와 처해 있는 상황도 다르니 사정에 맞게 금리인상 대응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요. 민간부채가 202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한 상황이라서 금리인상으로 신용위험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네,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 이후 민간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상황인데요, 시장금리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용위험이 더욱 높아지면서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예방하고 대응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 건전성 규제를 점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겠고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와 같은 거시건전성강화기조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정정책]
Q8. 최근 정부가 발표한 2차 추경안은 53.3조 규모로 대규모 추경이 예상됩니다. 추경이 집행되면 소비가 늘어나 물가와 경기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테고 이런 점을 이번 전망에도 반영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과세수가 클 것이기 때문에 추경 규모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경이 집행되면 재정건전성 문제는 없는지도 궁금한데요, 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네, 우선 최근에 제출된 2회 추경안을 보면, 지출의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보상이나 방역 보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대부분 필요한 지출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긴급한 상황에서의 일시적인 지출의 경우에, 지출 규모가 세수가 얼마나 더 걷히느냐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지출이라면 세금이 안 걷히더라도 빚을 내서라도 하는 것이 맞고요, 반면에 불필요한 지출이라면 아무리 세금이 많이 걷히더라도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출 규모가 재정수입의 단기적인 변동보다는 지출 수요에 기반하여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출은 일시적으로만 집행해야 하겠고, 앞으로 고착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해야 하겠고요, 또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되고 경기 회복세가 나타난다면 그동안 확장적으로 운영했던 재정정책 기조를 점차 긴축적으로 전환해야 하겠습니다.

[전망 위험요인]
Q9. 마지막으로 향후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줄 위험 요인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대외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 대외 여건에 따라 우리 경제상황도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원자재 수급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장기화되거나 중국 경기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수출과 투자가 악화되면서 제조업이 위축되어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면 경제기초여건이 약한 신흥국의 경우에는 회복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을 텐데, 이렇게 세계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약해질 것으로 봅니다.


네, 허진욱 박사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최근 대외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 전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셨을 텐데요. 이 영상으로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길 바랍니다.

[현 시장 상황 대처법] 가능한 현금 자산 늘리고 투자 전략 재점검

올해 4월까지 성적 역사상 최악 중 한 해 될 듯. 일부 지표 인플레이션 한 풀 꺾이는 것 보여줘 감정적 대응은 금물, 본인 리스크 성향 등 검토. 지난주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는 시장 변동성을 크게 높였다. 하루 사이 3~5% 등락폭을 보였고, 특히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이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번주 들어서도 변동성은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악의 시작 = 2022년은 그 시작만 보면 역사상 최악 중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S&P 500은 4월말까지 13.3%가 빠지면서 1939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보다 나쁘게 시작했던 적은 단 두 차례 있었는데 1932년과 1939년이다. 1932년엔 출발 후 같은 기간 28.2%가 빠졌고 1939년엔 17.3%가 빠진 바 있다.

올해 시작과 함께 시장이 이렇게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잘 알려진 대로 몇 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문제, 미국의 경제 상태 등 다양한 악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런 여러 부정적인 소식들 가운데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그동안 가파른 오름세를 타왔던 인플레이션이 한 풀 꺾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나온 점이다. 지난 3월 중 핵심 개인소비지출(Core PCE) 지수가 예상치였던 5.3%에 비해 소폭 낮은 5.2%로 나온 것이다.

이외 가장 최근의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표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체감하기 쉬웠던 개스값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하락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Bullish vs Bearish = 시장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볼 수 있는 지표는 여러 가지다. 개인 투자자들 중 상승장을 예상하는 이들과 하락장을 예상하는 이들을 비교하는 지수가 있다. 4월 중 AAII Bull 지수와 Bear 지수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를 보면 양자 간의 차이가 마이너스 43%까지 내려갔다. 2008년 금융 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의미는 하락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상승장 지속을 기대, 예상하는 투자자들에 비해 현저히 많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이 부분은 사실 시장의 저점 형성을 고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환경은 시장이 곧 그 반대 상황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약세장을 예상, 기대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라는 의미는 곧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종종 읽힌다.

이와 같은 투자 심리 현황은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시그널과 소비심리 지수 개선 등의 긍정적 소식과 맞물려 시장의 상승 선회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 물론, 이는 현재로선 가능성일 뿐이다. '베어(bear)'들이 더 많아지고, 하락세가 더 가속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 = 지난주에는 고용 지표가 나왔다. 4월 중 고용 시장은 42만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추가했다.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 환경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 임금도 같은 기간 5.5% 성장했다. 그러나 8.6%의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엔 여전히 역부족인 수치였다. 그래프2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의 변동 추이를 나타낸다. 양자 사이 큰 간극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임금 상승은 양날의 검이다. 고용 비용 상승은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도 불구,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가격 인상을 불러오고 곧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 소재로 작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임금이 인플레이션이 주는 영향은 적은 상태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아도 기업 마진 감소, 실적 약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이런 불확실한 변수들 역시 시장 변동성을 높게 하는 요인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늘 강조하는 바이지만 감정적 대응은 금물이다. 인내심이 필요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적절한 분산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하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면 투자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변수가 관리되면 이 역시 호재로 시장 상황 작용할 수 있다. 여전히 추가 하락에 대한 위험성이 남아 있고, 연초에 비해 상승 동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환경에서 취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법은 먼저 포트폴리오 내 현금 자산 비중을 충분히 갖는 것이다.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 폭을 줄여주고, 그만큼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자 투자 기간, 리스크 성향, 수용 능력, 필요 수익률, 현금 유동성 등 투자 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재점검 하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계획을 필요에 따라 보완, 수정하고 리스크 프로파일이 바뀌었다면 이 부분을 포트폴리오 운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이 확인되었다면, 각자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꾸준히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확실성이 높다고 해서 과잉 운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장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다만 적정선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적정 기간에 걸쳐 적정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할 수는 있다. 이는 감정적 대응을 배제하고 분명한 목표와 계획에 기반해 투자할 때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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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Korea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PC·모바일·서버 등 IT 기기 발달과 함께 시장 상황 시장 상황 시장규모도 지속 확대해왔으며,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AIㆍIoTㆍ자율주행차 등의 발달과 함께 시장도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OMDIA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향후 연평균 5.4% 성장이 예상된다.

‘17-‘2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규모

한국의 반도체산업 현황

한국 반도체산업은 생산·수출·투자 등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산업으로 ‘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19.4%를 차지, 설비투자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9년 기준 제조업 생산의 9.6% 차지하며 국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생산, 수출, 설비투자

또한 세계시장에서의 한국의 반도체는 ‘13년부터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日(‘01년), 美(‘02년) 추월 후 1위 등극, 현재까지 유지 중에 있다. 반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국내기업의 경쟁력은 아직 미약하여 3% 내외의 시장점유율에 머무르고 있으며 DDI*, CIS, PMIC 등 상대적으로 기술장벽이 낮은 분야에만 한정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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