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신호 외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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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타결,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신호"

"무디스도 긍정평가 … 4월 등급상향 기대"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16일 무디스와의 연례협의와 관련 "무디스도 6자회담 타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허 국장은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6자회담 타결이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허 국장은 "현재 무디스가 제시하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외환위기 전에 비해 2등급 낮은 상태"라며 "정부는 우리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이 외환위기 전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국장은 "무디스가 통상 연례협의 후 30일과 60일 사이에 등급을 매기는데 북핵 이행과정이나 FTA 타결 등의 사안을 보고 등급을 판단할 것"이라며 "무디스가 작년 4월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에 4월을 전후해 신용등급 결과를 발표할 것이고 이전이라도 구체적인 증거가 있으면 등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엔 환율과 관련 그는 "정부는 최근 원엔 환율하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엔캐리트레이딩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허 국장은 "국내에서 엔화가 싸서 빌려오는 엔캐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남용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있다"며 "국제회의에서도 일본에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국장은 그러나 "환율하락에 대해 마지노선을 긋는 것은 위험하고, 자유환율제도에서도 맞지 않다"며 "스무딩 오퍼레이션 위주로 환율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해외펀드의 쏠림 현상과 관련해 허 국장은 "해외투자활성화는 국제수지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고, 시의적절한 대책"이라면서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처럼 특정한 곳에 프로그램 신호 외환 집중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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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10년 득실 따져 보자

‘까마귀 날자 프로그램 신호 외환 배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까마귀가 날아오른 순간 배가 떨어졌으니 배는 까마귀가 날았기 때문에 떨어졌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먼저 일어난 일을 원인으로, 나중에 일어난 일은 결과로 해석하게 될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 순서 차이를 원인과 결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논리학에서는 ‘인과의 오류(post hoc fallacy)’라 한다.

잘나가던 한국 경제에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이 10년 전인 1997년이었다. 그동안 외환위기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문제는 외환위기가 과거를 부정하는 논리로 이용되었다는 점이다.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외환위기 이전에 있었던 제도나 체제가 대부분 외환위기의 원인으로 치부되었고, 따라서 대부분이 개혁 대상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부각된 것이 기업 집단이었고, 이들에 대해서는 엄청난 메스가 가해졌다.

외환위기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외화유동성 부족이었다. 96년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는 무려 23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무후무한 적자 기록이다.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의 4%를 넘어서면서 달러 부족의 1단계 신호가 나타났다. 이 경우 당연히 원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정책이 나왔어야 하는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이유로 외환 시장에 개입해 원화 강세를 유지했다. ‘원화 강세=달러 약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러를 자꾸 내다 팔아야 한다. 달러 부족 2단계가 작동한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져 달러가 부족해질 것을 걱정한 외국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투자 및 대출 자금을 일시에 회수하는 떼거리행동(herding behavior)이 나타나면서 달러 부족 3단계가 작동했다. 결국 달러 곳간이 텅 비면서 외환위기가 발행했다.

곳간이 비어도 최후의 보루는 있다. 바로 국제통화기금(IMF)이다. IMF가 직접 빌려준 자금은 약 290억 달러였다. 그러나 대규모 개혁프로그램이 돈과 함께 요구되었다. 특히 견디기 힘든 것은 그들이 요구한 고금리 정책이었다. 스티글리츠 같은 학자는 이 부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혹시 체벌에 가까운 고금리가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고통 속에 신음하며 개혁프로그램을 준수하게 만드는 도구로 이용된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분명히 살아있었다. 98년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는 무려 400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IMF에서 빌려온 돈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흑자를 1년 만에 기록하면서 달러가 풍부해지자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국가신용등급이 1년 만에 투자등급으로 다시 회복됐다. 경상수지 흑자를 통해 달러를 벌어들인 주역은 역시 대기업 등 수출기업들이었다. 외환위기의 주역이라고 비판받은 경제주체들이 외환위기 극복의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그 이후 지금까지 흑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 경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좋은 변화도 많았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상실되면서 경제의 성장 동력이 꺼져 버린 부분이다. 기업들은 돈을 벌어 고배당을 실시하고 부채를 갚는 것에 재미를 들였다. 어떻게 보면 투자를 못 해 안달이었던 옛날보다 게을러진(?) 셈이다. 이처럼 투자에 게을러진 기업들과 꺼져 버린 성장 동력 속에서 개혁의 부작용과 피로감이 느껴진다.

앞으로 10년 뒤 우리 경제는 본격적인 노령화 등으로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그 사이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성장의 엑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한다. 시간도 별로 많지 않다. 이제 프로그램 신호 외환 외환위기 전의 한국 경제 속에 있던 장점까지도 외환위기의 원인으로 치부하는 인과관계의 오류를 범한 부분은 없었는지 살펴보면서 외환위기 이후 수많은 개혁프로그램을 프로그램 신호 외환 다시 평가하고 수정해야 한다. ‘개혁을 개혁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고환율에 외환보유고 급감. 美·日과 통화 스와프 추진

[앵커]
최근 20년 만에 달러화가 최고치로 치솟자 환율은 급등하고 외환보유고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정부는 환율 상승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국, 일본과 통화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1월 3일에 1,193.50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1,326.1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달러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환보유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6월 말 외환보유액은 4,382억8,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94억3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1월 117억5천만 달러 감소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대량 매도한 데다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서 유로화 등 다른 통화의 외화자산 평가액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우리만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달러가 강세되면서 엔화, 유로화, 메이저 커런시(주요국 통화)들은 훨씬 더 많이 절하되고 프로그램 신호 외환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통화국 화폐 가운데 엔화는 24년 만에, 유로화는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각각 가치가 17%, 11%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간의 통화 스와프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바이든 대통령께서 오셨을 때 양국 간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 여러 방안을 고려하기로 두 정상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추경호 장관과 옐런 장관 사이에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화 스와프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 위기가 발생하면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국 통화를 단기 차입하는 중앙은행 간 신용계약입니다.

학계에서도 철저한 외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특히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도 있어 당장 위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철저한 외환보유고 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3년 만에 열린 한일재계회의에서 한일 프로그램 신호 외환 통화 스와프에 대한 논의도 있어 한미, 한일 간 통화 스와프가 이뤄질 경우 외환보유고 문제는 한시름 덜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병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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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악의 인플레 불끄기 본격 시동… 사상 첫 빅스텝 배경은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본격 대응하겠다는 결정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선 상황에서 7%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에 이어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를 넘어서면서 시장에 보다 강력한 신호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은은 13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 연 1.7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올려 2.25%로 결정했다.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한 것은 기준금리를 도입한 200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또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인상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한 데는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한은은 물론 정부에서는 소비자물가가 7%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올해 초 1%대였던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달에는 3.3%까지 치솟았다. 이런 추세라면 5%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황이다.

시장에서도 이같이 인플레이션율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기존의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으로는 대응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도 이달 정책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스텝을 단행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한미 기준금리 역전’도 짙어졌다.

따라서 한은으로서도 정책적 시각이 좁아질 수밖에는 상황인 셈이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도 불안장세를 보여 빠르게 금리 인상에 나서야 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서 한은 역시 또한번 시험대에 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은 이미 자이언트스텝 이후 빅스텝 전망까지 내놓은 상황이어서 한미기준금리 역전상황과 프로그램 신호 외환 외환시장 불안장세를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한은의 빅스텝은 이미 예고된 상황인데 문제는 다음 기준금리를 두고 또한 번 더 빅스텝을 밟을지가 관심사”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현재 인플레이션을 본다면 한은도 다음 금리 인상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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