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와 증거금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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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 증거금률 5%로 상향

FX마진거래에 대한 증거금률이 기존 2%에서 5%로 상향조정된다. 연 1회 이상 FX마진거래 중개회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불법광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FX마진거래에 대한 실태분석 및 제도개선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위와 같이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FX마진거래는 환 변동성이 높은 국가의 통화에 레버리지를 통해 손쉽게 투자하는 거래다. 1단위(10만달러)를 거래하는 데 소액의 증거금(2%, 2천달러)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지만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환변동성이 커지며 거래규모가 증가하는 한편, 거래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가 점차 커지자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서게 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FX마진거래 손실 규모는 지난 2007년 118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89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는 손실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져 5월까지 손실이 449억원에 달했다.

홍영만 자본시장국장은 "외화-외화간 통화변동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단타매매 위주로 투자가이루어지고 있어 개인투자자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다"며 "사실상 도박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FX마진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계좌수(5천958개)중 90%인 5천386계좌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70%의 계좌에서 15일 이내에 강제 반대매매가 행사돼 짧은 시간에 투자자금을 소진하는 경우가 잦다는 설명이다.

또 FX마진거래를 가장한 유사수신행위 및 투자방·인터넷 사이트등을 통한 해외 선물업자와의 직접 거래, 무등록 FX마진거래 사설 교육장 등 불법 행위가 횡행하고 있어 규제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FX마진거래의 증거금률을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이렇게 되면 1거래에 대한 증거금은 기존 2천달러에서 5천달러로 높아지며, 레버리지도 50배에서 20배로 줄어들게 된다.

FX마진거래 중개사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FX마진거래 중개회사에 대한 검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불법 투자방·인터넷 투자카페 등 불법 거래조직과 연계된 영업행위도 강력히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법·편법적인 광고·홍보에 대한 규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스티러 쇼핑 등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게 FX마진거래 투자권유를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국내 7개 선물회사 중 6개사가 독점적 지위에 있는 한 해외선물업자와 거래하고 있어 매수·매도가격 제시가 일방적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선물회사가 복수 해외선물의 호가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핀포인트뉴스 백청운 기자] 차액결제거래(레버리지와 증거금률 CFD) 최저증거금률이 40%로 상향되면서 시장 위축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CFD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CFD란 개인투자자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증권사를 통해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의 차액만 결제하는 일종의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2019년 말 금융당국이 전문투자자의 금융투자 잔고를 기존 5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하면서 CFD 거래가 가능해진 투자자가 늘어났다. 실제 2017년 61명에 불과했던 CFD 투자자는 2019년 576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083명으로 3년 새 30배 이상 급증했다.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2017년 1891억 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 원을 넘어섰다. 또 이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 9곳의 CFD 잔액은 4조8844억 원으로 2019년 말보다 284% 증가했다.

투자자는 최소 10%의 증거금으로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었고, 증권사는 매매 수수료와 레버리지 이자까지 챙길 수 있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평가받았다.

판이 커지자 애초 중소형사 중심으로 운영됐던 CFD 시장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같은 대형사들도 뛰어들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증권사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DB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10곳이다.

다만 '빚투'를 우려한 금융당국의 규제로 CFD 시장 위축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부터 CFD 증거금률 최저한도를 4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CFD도 투자자 신용공여와 동일한 수준으로 증거금률 최저한도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증권사와 종목에 따라 10~30% 수준이던 증거금률이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라 일제히 40%로 오르게 됐다. 레버리지 효과가 줄어든 것.

한 주당 10만 원인 주식의 CFD 증거금률이 10%라면 투자자는 증거금으로 1만 원만 내고 이 주식에 투자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버리지 효과가 최대 10배인 것이다. 증거금률이 40%라면 4만 원을 내야 한다. 레버리지 효과는 오른 증거금률만큼 줄어든다.

이에 따라 증거금률 10~30% 수준일 당시 3~10배까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CFD가 2.5배까지로 제한돼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CFD 매력이 반감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이 CFD 거래에 제동을 걸며 고객 이탈 우려가 커지자, 증권사들은 기존 거래 수수료율을 낮추는 전략으로 고객 유인에 나섰다.

가장 먼저 수수료 인하에 나선 곳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국내주식 CFD 수수료를 기존 수수료 대비 절반으로 낮췄다. 지난달 말 삼성증권은 국내주식 CFD 수수료율을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기존 0.14%에서 0.07%로 인하했다.

메리츠증권이 뒤를 이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주식 CFD의 비대면 계좌 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15%까지 낮추기로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수수료 경쟁이 생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 대형증권사 관계자는 "CFD 최저 증거금률이 40%로 고정됐으니 투자자들은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덜 내는 증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의 후발주자인 대형 증권사들은 타 사업에서 버는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수수료 인하로 고객을 끌어오기 유리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지난 글에서 인버스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시장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우선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전에, '레버리지'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Leverage)란 지렛대 라는 뜻으로,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투자에 적용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바로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신용 혹은 대출'을 이용한 투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라는 말을 투자에서 많이 쓰는 곳은 바로 부동산입니다.

만약 10억짜리 집을 사는데 5억이 내 돈이고 5억을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해보록 하겠습니다.

집값이 2억이 올라 12억이 되었다면, 이 집을 팔았을 때 5억은 대출금을 갚고, 나머지 7억이 내 돈이 됩니다.

나는 5억을 가지고 2억을 번 셈이므로, 수익률은 40%가 됩니다.

그런데 만약 대출을 사용하지 않고 현금 10억을 준비해서 집을 샀다면, 2억이 올라 내 돈이 12억이 되었으므로 수익률은 20%입니다.

즉, 레버지지를 사용하면 더 적은 시드머니(종잣돈)으로 더 큰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므로 주식시장에서의 레버리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식을 매수하다보면 '증거금'이라는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실제 주식이 내 잔고로 들어오는 때는 결제일 이후 +2일이므로, 이 기간동안 일종의 '선납'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컨데 주식의 가격이 5만원인데, 증거금률이 50% 라고하면, 저는 2만 5천원만을 가지고 5만원짜리 주식을 1주 살 수 있게됩니다.

단, 이 돈은 임시적으로 증권사가 빌려준 것이므로 나중에 메꾸어야합니다.

또 만약 증거금률이 100%라고 하면, 저는 5만원이 있어야만 5만원짜리 주식을 1주 살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증거금을 활용하면 보유금액보다 2.5 ~ 2.8배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레버리지는 무서운 녀석이다!

레버리지는 쉽게 생각하면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가 매수 혹은 구매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했을 때 손실 역시 엄청나게 커진다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예컨데 앞서 10억짜리 집을 사는 경우에, 내가 투자한 돈은 5억인 상태에서 집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값이 8억으로 하락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8억짜리 집을 팔지 않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현금이 필요해서 집을 팔게되었다면 은행에 5억을 갚고 남은 3억만 내 돈이 됩니다.

따라서 2억을 잃게 되므로 손실은 -40%입니다.

반대로 현금 10억을 이용해서 집을 샀고, 집 값이 8억으로 하락하여 2억의 손해를 보면 손실은 -20%가 됩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한 만큼, 손실의 폭도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문제 : 마진콜, 반대매매

위에서의 레버리지의 함정을 주식시장에 대입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5만원짜리 주식을 증거금률 50%로 2만원 5천원에 매수했습니다. 나머지 2만 5천원은 증권사가 빌려준 것입니다.레버리지와 증거금률

그런데 주가가 갑자기 반토막이 나서 2만5천원이 되면 어떤일이 발생할까요?

"야 네가 산 주식은 5만원이니까 2만 5천원을 빌려준거지, 지금 주식이 2만5천원이니까 12,500원은 다시 돌려줘" 라고 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산가격의 하락에 따른 자금 회수를 마진콜 이라고 합니다.

만약 하락의 폭이 너무 커져서 마진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가 자금을 증권사에게 공급하지 못하면, 증권사는 내가 가진 자산을 그냥 팔아버립니다!

이를 반대매매 라고 부릅니다.

드디어 본론, KODEX 레버리지

지금까지 레버리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먼 길을 오셨습니다. KODEX200 ETF는 원래 KOSPI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에 시가총액 비중에 맞추어 분산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미수거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 이상의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일종의 외상거래입니다 . 예를들어 30% 의 증거금률에 300 만원이 있다고 가정하면 미수거래로 1,000 만원어치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증거금률이란 미수활용 매수금액 대비 투자자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현금의 비율을 뜻합니다. 증거금률이 25%라면 가진돈의 4배 금액의 주식을 미수거래로 매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레버리지와 증거금률

이러한 증거금률은 각 주식 종목마다 , 회원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있습니다 . 투자유의종목도 미수거래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안되겠죠? 또 증권사입장에서 믿을만한 고객인 경우 증거금률을 유리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증권사마다 미수금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있고 HTS, MTS에서 더 자세한 확인 가능합니다.

월요일에 미수거래로 주식을 매수했으면 수요일까지 매도하거나 해당 금액을 갚아야 합니다 .

하지만 이틀 뒤인 결제일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증권사는 마냥 기다릴수가 없죠 ?

그래서 미수금 발생시 증권사는 그냥 그 주식을 다음날 시장가에 팔아버립니다 .

(전일 종가에 하한가로 동시호가 반대매매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한가는 아니지만 하한가로 팔릴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반대매매라 부르는 것입니다 .

증권회사가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투자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반대매매라 합니다 .

반대매매는 미수금액을 발생시킨 주식의 매도로 미수금 회수가 불가능하다면 동일종목 , 가장 최근에 매입한 주식 , 종목코드가 빠른 종목 순으로 매도가 이루어집니다 . 만약 이러한 반대매매 이후에도 미수금이 남아있다면 투자자에게는 이자가 부과되며 경우에 따라 채무불이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이 경우 동결계좌로 지정되어 한달간 미수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

미수거래를 한 후 이틀 후까지 ( 월요일에 미수거래 했을 경우 수요일까지 ) 미수금을 갚거나 주식을 매도하지 않으면 동결계좌로 지정됩니다 .

우리 눈에는 당일 주식거래로 현금이 바로 입금된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2영업일 이후에 현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즉 편의상 바로 현금이 이동하는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결계좌로 지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수거래가 발생한 당일 주식을 매도하거나, D+2일에 빌린돈을 입금해놓아야 합니다.

즉 월요일에 증거금률 25%, 100만원으로 400만원어치 주식을 구매했다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해야 2영업일 뒤인 수요일(상환기한)까지 현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화요일에 주식을 매도한다고 하더라도 입금되는건 목요일이기에 상환기한을 넘겨 미수금이 발생하고 동결계좌로 지정됩니다.(주식이 없으므로 반대매매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요일에 매도를 못했는데 미수금 발생이나 동결계좌 지정을 피하고 싶다면 수요일까지 현금을 증권계좌에 빌린만큼 예치시켜놓아야합니다.

[이쉬언]가라데처럼 주식투자 하는 'CFD'

[이보다쉬운말로풀어준언론사는없다]
주식 없이도 거래 OK…교보 이어 키움 가세
레버리지 이용 파생상품, 주식 고수만 참여

경제기사 읽다 어려운 단어에서 툭툭 걸리던 경험 있을 겁니다. 가뜩이나 난해한데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를 낯선 용어가 난데없이 튀어나와 정신이 혼미해질 때 말입니다. '이보다 쉬운 말로 풀어준 언론사는 없다', 줄여서 이쉬언은 금융투자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을 독자에게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가라데란 일본 무술은 한자어로 공수도(空手道)라 불리는데요. 칼이나 어떠한 무기 없이 빈 손으로 싸운다는 의미입니다. 맨주먹과 발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무술이라 태권도처럼 날쌔고 파워풀합니다. 그럼에도 속이 비었다는 뜻의 '공', '가라(から)'라는 말을 따왔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보통 가라는 '서류를 가라로 만들라', '가라로 계약하자' 같이 겉보기에 그럴 듯하게 거짓으로 꾸며놓다란 뉘앙스로 쓰입니다. 가득차고 단단함을 추구하는 가라데의 특징과 전혀 다른 의미인데요. 그렇다면 가라데는 맨 몸으로도 마치 치명적인 무기를 장착한 것처럼 강력한 파괴력을 뿜어내는 무술 정도로 해석해야할 것 같습니다.

금융투자 영역에도 실제로 보유하지 않는 주식을 '가라'로 사고파는 기법이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10일에 주식차액결제거래(Contract For Difference·CFD)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CFD란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기초자산 보유 없이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현금결제를 하는 거래를 뜻합니다. 두개의 통화를 사고 팔아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는 FX(Foreign Exchange·외국환) 마진거래와 비슷한 파생금융 상품입니다.

CFD 관련 서비스는 지난 2016년에 교보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키움이 두번째로 내놓았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주식을 1주도 들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이른바 공매도가 가능한 것인데요.

어떻게 수중에 없는 주식을 내다 팔 수 있을까요. 우선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空賣渡)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죠.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거두는 투자 방식입니다.

주식을 미리 팔아 치우고 며칠 후 같은 수량의 주식을 사들여 갚는 것입니다. 싼값에 매수할수록 좋기 때문에 공매도한 이후 주가가 폭락하면 할수록 이익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순수한 의미의 공매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꾸어온 주식으로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렇게 주식을 빌리느냐 아니냐에 따라 공매도는 차입(Covered·커브드)과 무차입(네이키드·Naked)으로 분류하는데요. 키움증권의 CFD 서비스도 당연히 차입 방식입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라임 브로커와 손잡고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 쓴다고 합니다. CFD가 가능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같은 대형주를 포함해 총 1600여개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베팅하는 것이라 투자 위험이 높습니다. 위험한 만큼 수익이 날 경우 수익 규모도 큽니다. 다만 복잡하고 어려워 일반 개인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만한 영역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판돈을 가진 큰 손이라야 자격이 있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주식 고수라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CFD를 하려면 일정 금액의 투자금을 깔아놔야 합니다. 이를 증거금이라고 하는데요. 투자액의 일정 비율을 담보처럼 증권사에 맡기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이 증거금을 레버리지로 삼아 적은 돈으로 큰 돈을 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당 3만원의 A라는 종목 주식을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1000주 매수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증거금 비율이 10%라면 투자자는 총 3000만원(3만원*1000주)의 10분의 1인 300만원으로 A 주식을 매수 및 매도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의 현 시세가 4만5000원 가량인데, 증거금율 10%를 적용하면 1주당 4500원에 CFD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20~40%의 증거금율을 제시하고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있습니다.향후 10%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CFD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주식 고수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고수와 하수는 어떻게 나눌까요.

금융투자 업계에선 일정 요건을 취득한 투자자에게 '전문투자자'란 일종의 면허증을 주는데요.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가면 전문투자자 지정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전문투자자는 금융투자 잔고가 5억원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연소득이 레버리지와 증거금률 1억원을 넘거나 재산이 10억원 이상의 '큰 손'이라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에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금융투자 잔고 '5억원' 이상을 앞으로는 '50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CFD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매도가 가능한 CFD 거래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투자 위험도가 높습니다. 이는 증거금의 규모가 실제 계약 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작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레버리지 효과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시장의 상황이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가라데처럼 CFD는 위험한 금융투자 기법이기 때문에 자신의 재산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거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주식 시장을 잘 들여다 보는 투자자라면 큰 돈을 버는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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