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거래 플랫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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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DBR 349호 표지

금융 (Finance) 과 기술 (Technology) 의 결합으로 탄생한 핀테크 (Fintech) 산업이 전통적인 금융산업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 물리적인 점포와 지점에 기반을 둔 은행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 질서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금융시스템으로의 변화를 맞고 있다 . 핀테크는 대면 서비스 위주였던 금융 소비 관행을 비대면 · 모바일로 급격히 확장시키고 있다 . 실물 화폐 · 신용카드 중심이었던 오프라인 결제 시장도 급속도로 스마트폰 기반 결제시스템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

핀테크 기술이 가져오는 혁신은 은행권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다 . 은행을 신호탄으로 보험 · 자산운용 등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 차량에 센서를 달아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거나 빅데이터로 기업 가치를 분석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 또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자금의 조달도 기존 벤처캐피털이나 은행 등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직접적으로 시장에서 투자자들과 거래를 할 수도 있다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관리하는 것도 이제는 자산운용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의 하나인 컴퓨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을 활용해서 손쉽게 할 수도 있다 . 이러한 서비스들은 이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고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

금융거래 패러다임의 변화

이러한 변화들은 기존에 금융기관들이 가지고 있던 절대적인 금융거래 주도권이 더 이상 금융기관들에 있지 않고 금융서비스 소비자들에게 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 핀테크는 과연 금융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금융거래에 관한 통제권 혹은 주도권이 금융기관에서 고객들에게 이전된다는 점이다 .

둘째는 금융서비스의 형태가 대량 생산 체제에서 개인화된 형태로 바뀐다는 것이다 . 기존 금융 상품은 거래조건 , 수익률 , 비용 등을 고려해서 금융권이 만들고 이를 고객들이 수용하는 모바일 거래 플랫폼 형태였기 때문에 제조업에서 말하고 있는 대량 생산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 하지만 이제는 핀테크가 가져온 변화로 인해 금융소비자 개인의 선호와 자산 상태를 고려해서 아주 개인화된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제공할 수 있는 상태에 와 있다 .

셋째는 금융거래 매개자로서의 금융기관의 역할이 축소된다는 것이다 . 이러한 변화는 인터넷이 도입되고 상거래에 활용되면서 나타났던 생산자 - 소비자 간 직거래에 의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유사하다 . 기존 중개상의 역할이 대폭 변하고 새로운 인터넷 중개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났던 현상과 비슷하게 금융거래도 변화할 것이다 .

넷째는 금융거래의 실시간화다 . 기존 금융거래들은 금융기관들의 내부 결제 절차나 신용확인 등의 거래 절차 때문에 금융거래를 승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했으나 핀테크를 사용하는 금융거래는 대부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 지금도 소액거래들 , 특히 소액 대출거래는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 이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이유는 보안기술이 발달하고 , 빅데이터 등 개인신용 분석을 위한 기술들이 활성화되면서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는 금융거래의 글로벌화를 들 수 있다 . 아마도 독자들은 알리페이 , 구글페이 , 애플페이 ,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법에 대해 익히 듣고 있고 사용해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 또한 페이팔이나 트랜스퍼와이즈 같은 서비스에 대해서도 들어봤을 것이다 . 이러한 결제 수단들은 과거에는 특정 국가 내에서만 활용됐으나 이제는 어느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 여기에 덧붙여 ,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화폐가 범용적으로 사용된다면 환율이나 환거래 위험을 고려할 필요 없이 세계 어느 곳과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 재미있는 것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지역화폐를 만들어서 커뮤니티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상품을 지역에서 지역 화폐로 거래하고 지역의 부가가치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배분될 수 있는 구조가 핀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 이렇게 되면 완벽한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이 이뤄지게 된다 .

한국의 핀테크 산업 경쟁력은 ?

그렇다면 , 한국의 핀테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은 얼마나 될까 ?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핀테크 산업이 모바일 거래 플랫폼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알아보고 , 세계 각국의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정도를 들여다본 후 한국의 경쟁력을 기술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핀테크 산업은 금융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금융생산자와 금융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가 용이하도록 하고 , 거래 당사자들이 보다 싼 모바일 거래 플랫폼 비용으로 보다 많은 이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 사회적 생태계를 말한다 .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을 유형화해보면 < 그림 1>과 같다 .

핀테크 산업은 크게 인프라스트럭처 , 데이터 관리 , 자본 및 부채 관리 , 자산관리 , 금융거래 서비스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인프라스트럭처는 개인들이 계좌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거나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툴을 제공하는 개발자 서비스 , 그리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데이터 관리는 다양한 금융거래 및 금융거래자들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필요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금융거래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영역이다 . 자본 및 부채관리 서비스는 킥스타터 (kickstarter.com) 처럼 금융거래자들이 직접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거나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나 렌딩클럽 (lendingclub.com) 처럼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개인들이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 자산관리는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 자산의 거래 , 심지어는 기업의 인수합병 등의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 마지막으로 금융거래서비스는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지급결제 서비스나 송금 서비스 , 그리고 디지털 화폐서비스 등과 같이 직접적인 실물 거래와 동반하거나 화폐를 유통시키는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

엑센츄어가 2014 년 4 월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 핀테크 산업은 모바일 결제 규모의 성장에 힘 입어서 급성장 ( 모바일 결제 규모는 2012 년 177 조 원 수준에서 2017 년 782 조 원으로 4.4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 ) 을 하고 있는데 , 이에 따라 전 세계 핀테크 투자 규모 또한 2008 년부터 2013 년까지 5 년간 3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 이러한 결과는 핀테크 투자 주요국인 미국 , 영국 , 중국 등에서 기존 금융회사들이 주도적으로 인큐베이터 ,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 단순히 IT 업체와의 제휴를 넘어 금융 영역의 화학적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바일 거래 플랫폼

미국의 경우는 압도적이고 우월한 IT 혁신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의 핀테크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금 중 83% 가 집중돼 있다 . 예를 들어 , 웰스파고 (Wells Fargo) 은행은 금융회사 중심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실리콘밸리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결제 플랫폼 ,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 ,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 등 핀테크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의 핀테크 사업모델들이 연구 · 개발돼 제공되고 있다 . 영국의 경우는 많은 글로벌 금융기관의 본사가 런던에 위치해 있어 핀테크 산업이 쉽게 뿌리 내릴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는데 , 실제로 투자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 영국은 미국과 다르게 영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 예를 들어 , 영국의 테크시티는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파격적인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고 , 금융거래세를 없앴으며 , 기술개발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 테크시티에는 현재 200 여 개에 달하는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 중국은 전체 인터넷 이용 인구 중 81% 가 모바일을 이용 ( 모바일 인구 5 억 명의 시장 ) 하고 있어 모바일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고 ,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이 등장해 핀테크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핀테크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IT 기업을 포함한 비금융기관의 금융업 진출을 장려하고 있고 , IT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에 대해 민영은행 설립 시범사업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

반면 한국에서는 핀테크 산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나 핀테크 산업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자금과 기술력에서 열세이며 금융시스템 관리의 특성상 사업화가 쉽게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 특히 , 한국 금융기관들은 보안 모바일 거래 플랫폼 문제 , 사고에 대한 부담 , 안정성 확보 등이 주요한 관심사고 은행의 산업 투자가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및 중소 핀테크 기업 수용이 힘든 상황이다 . 이와 반대로 핀테크 기업은 은행들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제반 시스템에 모바일 거래 플랫폼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최근 금융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관련 규제를 없애고 핀테크 산업에 2000 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미디어들이 앞다퉈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소개하고 있다 . 또한 여신 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금융 신기술 회사는 자본금 50 억 원이면 설립이 가능해졌다 .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신금융협회는 자본금 400 억 원 이상에 순부채 비율이 200% 이하인 페이먼트게이트웨이 (Payment Gateway) 사에만 카드 정보 저장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 또 보안 기준으로는 국제 금융보안 기준인 PCI-DSS(Payment Card Industry -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받고 , 부정거래방지기술 (FDS) 도 마련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 이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회사들은 한국의 주요 은행이나 카드회사 , 대형 포털밖에는 없는 데도 말이다 .

여기에 더해 , 한국은 핀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적 인프라가 부족하다 . 얼마 전 클라우드산업 발전법이 통과됐다고는 하지만 핀테크 산업의 혁신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와 빅데이터 , 보안기술에서의 취약점은 핀테크 산업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다 .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virtualization) 및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환경을 조율하고 스마트 서비스와 연계시킬 수 있는 미들웨어 (middleware) 개발이 필수적이다 . 또한 다양하고 복잡한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시멘틱 서비스 (semantic service) 1 1 정보 자원들 사이에 연결돼 있는 의미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언어로 바꿔 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기계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자체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지능형 기술을 뜻한다. 시멘틱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운영되려면 앱과 스니펫(Snippets)을 위한 적응형 메타검색엔진과 시멘틱 매시업 기술,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위한 상황인지 비교 및 추천시스템 등이 필수적이다. 닫기 가 제공돼야 한다 . 데이터 분석 또한 회사별 시스템을 사용하던 시대와는 다르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활용돼야 한다 . 특히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나 자동최적화 기술 , 메모리기반 분석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 여기에 사용자들이 대부분 모바일 환경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 및 증강현실 모바일 인터페이스 , 다모드 (multi-mode) 지원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사용자 데이터 인터페이스가 개발돼야 한다 . 데이터 보안은 다양한 정보 탈취 위험으로부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 따라서 사용자 인증 및 거래 인증 기술이 동시에 확보돼야 한다 .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다 . 그런데 한국은 이 모든 기술 분야에서 하나같이 취약한 상황이다 .

열악한 기술 인프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건 제도적 한계다 . 핀테크 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금융거래 정보 , 행동 및 취미 관련 정보 , 생활정보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만들어지고 개인의 동의하에 공유돼야 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한국에는 이러한 플랫폼도 , 정보공유를 위한 틀도 아직은 없는 상태다 . 정보공유가 개인정보 보호라는 틀 속에 갇혀 답보 상태이고 한국 금융회사들의 정보 플랫폼이 모든 정보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또는 시스템 통합 형태의 접근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내부용이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연계관계를 통해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1) 정보 자원들 사이에 연결돼 있는 의미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언어로 바꿔 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기계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자체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지능형 기술을 뜻한다 . 시멘틱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운영되려면 앱과 스니펫 (Snippets) 을 위한 적응형 메타검색엔진과 시멘틱 매시업 기술 ,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위한 상황인지 비교 및 추천시스템 등이 필수적이다 .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한국은 핀테크 산업의 후발 주자여서 기술력 차원에서도 , 개별 기업 관점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 정책적 지원이나 법 · 제도적 환경 측면에서도 제약 조건이 많은 상황이다 .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핀테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 이미 선진국에선 핀테크 산업 분야별로 다양하고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상태다 .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 각개전투 ’ 식으로 개별 기술 개발에 매달린다 한들 큰 승산은 없어 보인다 . 개별 기술이나 기업 단위 경쟁은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스타트업과 전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 데이터 , 제품 , 네트워크 등 각각의 플랫폼 간 연계성이 강화된 ‘ 스마트서비스 플랫폼 ’ 구축에 집중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

스마트서비스란 1) 개인화 (모바일 거래 플랫폼 모바일 거래 플랫폼 Personalization, 개인이나 개별 회사의 특성 /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 2) 고객화 (Customization, 표준화된 서비스 대신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3) 선제성 (Proactiveness, 문제 발생 이전에 서비스 제공 ), 4) 예측성 (Predictiveness, 고객의 행동 / 필요를 예측해 서비스 제공 ) 의 네 가지 특성을 갖는 서비스를 뜻한다 . 즉 ,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고객의 필요를 예상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 ,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 이를 가능케 하는 게 바로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이다 .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은 < 그림 2>처럼 1) 서비스 , 2) 데이터 , 3) 제품 , 4) 기술공간의 크게 네 개 층위의 플랫폼들로 구성돼 있다 . 이 네 가지 하위 플랫폼 간 원활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더 큰 개념의 플랫폼 , 이른바 ‘ 커넥티드 플랫폼 (Connected Platform)’ 이 바로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이다 . 결국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의 핵심은 ‘ 서비스 - 데이터 - 제품 - 기술공간 ’ 이라는 다양한 층위의 하위 플랫폼들이 어떻게 하면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 이는 곧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표준과 프로토콜의 선점으로 귀결된다 .

현재 ,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쟁 구도를 보면 개별 하위 플랫폼 층위에서의 경쟁만 이뤄질 뿐 각 플랫폼을 넘나드는 기술 , 소위 ‘ 커넥티드 플랫폼 기술 ’ 측면에서의 경쟁은 전무한 상황이다 . 단적인 예가 현재 글로벌 IT 기업들 간 기술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 아마존 , MS, 구글 등을 중심으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2 2 기존의 서버 기반으로 제공되는 호스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 환경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아마존의 클라우드포메이션(CloudFormation)이 대표적 예다. 닫기 , PaaS(Platform as a Service) 3 3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다양한 SaaS가 모바일 거래 플랫폼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주는 운영체제(OS)라고 생각하면 된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같은 개발환경도 같이 제공한다. 대표적 예로 Google App Engine, MS Azure, Force.com 등이 있다. 닫기 , SaaS(모바일 거래 플랫폼 Software as a Service) 4 4 인터넷,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컴퓨팅 중 최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최종 소비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로,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SFA 등이 그 예다. 모바일 거래 플랫폼 닫기 등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지만 이는 엄격히 말해 < 그림 2>에 제시된 스마트서비스 플랫폼 중 가장 하단에 있는 ‘ 기술공간 ’ 플랫폼에 국한된 기술이다 . ‘ 서비스 - 데이터 - 제품 - 공간 ’ 이라는 네 가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연결하는 기술 (connected-platform technology) 개발은 미미한 수준이다 .

국내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이 지점이다 .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통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모듈화하고 , 이렇게 정의된 서비스들 간의 자유로운 연계를 통해 가치사슬을 형성하며 , 다양한 형태의 모듈들이 포트폴리오 형태로 묶여진 네트워크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

핀테크 플랫폼은 < 그림 3>에서 보여지듯 < 그림 2>의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을 조금 더 간략하게 표현한 3 가지 계층으로 구성된다 . 즉 ,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에서 하단부에 속하는 제품 플랫폼과 기술공간 플랫폼을 ‘ 기술 인프라 계층 (Technology Infrastructure Layer)’ 으로 묶을 수 있고 , 그 위에 데이터 계층 (Data Layer) 과 서비스 요소 계층 (Service Component Layer) 을 두는 식이다 . 이러한 3 개 층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스마트서비스 플랫폼을 만든다면 다양한 금융거래 참여자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이런 플랫폼이 만들어 진다면 < 그림 4>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커뮤니티에 기반한 서비스이면서도 글로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형태의 금융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 .

< 그림 4>는 대학 커뮤니티에서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 금융서비스 플랫폼의 한 예를 보여준다 . 지금 현재 한국의 대학생들은 신용 부족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이나 제 2 금융권이 아닌 제 3 금융권까지 가야 한다 . 이들은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고 언제든지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 . 만약 보안 솔루션이 잘 작동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학생들의 신용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 동문들이나 학생들의 자금 지원을 통해 손쉽게 자신의 신용에 맞는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 그렇게만 된다면 학업을 마치거나 혹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을 하기도 손쉬울 것이다 . 학교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금융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 동문 선배들이 자금을 투자하거나 대출을 해주고 , 학생들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생성돼 커뮤니티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화폐를 통해 모든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 물론 커뮤니티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화폐는 다시 비트코인으로 환전돼 글로벌 투자를 하거나 자금을 빌려줄 수도 있다 . 이러한 플랫폼은 커뮤니티가 무너진 한국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도 작동하게 될 것이다 .

물론 이러한 핀테크 플랫폼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자 플랫폼의 구축에서부터 서비스 간 연계를 위한 API 의 표준화 ,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표준화 및 법 · 제도의 정비 등 어느 것 하나 가벼운 주제가 없다 . 국내외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해외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리감독체계를 포괄형 (Negative system) 으로 바꾸어 사후 감독에 주력하며 ,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때만 이러한 플랫폼의 구축이 가능해진다 .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서강대 스마트 핀테크 연구센터장 [email protected]

필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경영정보시스템 (MIS)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등 해외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지식경영과 정보처리 ,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왔다 .

모바일 거래 플랫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인터넷 카페 등 데스크톱 기반 웹서비스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들이 모바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주하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주요 중고거래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는 약 1430만명으로 추산된다.

2011년 서비스를 내놓은 번개장터는 지난해 연 거래액 1조3000억원, 총 거래 건수 1300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인의 취향에 따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런 수요를 겨냥한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번개장터의 경우엔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사용 시간 비중은 20대가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이용자층이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인 만큼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검색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추천 상품을 소개하고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상점(판매자)를 팔로잉하면 피드에서 이를 모아 보여주도록 돼있다. 번개장터 안에서 인기 아이템 순위를 보여주는 '번개랭킹'도 운영 중이다.

이런 중고거래 중개를 바탕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점도 두드러진다. 번개장터는 지난 3월엔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와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고 중고폰 렌탈 운영 사업을 키우고 있다. 중고 골프용품 플랫폼 ‘에스브릿지’와 중고 의류 셀렉트 샵 ‘마켓인유’도 인수하며 패션 및 골프용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안드로이드 기준 최근 3년간 주요 중고거래 앱 이용자 규모 추이 [사진: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중고거래 플랫폼 중 지난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건 당근마켓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당근마켓의 지난 1월 이용자 수는 1325만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중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를 가진 당근마켓은 이용자 거주지 반경 6㎞ 이내로 거래를 제한한다. 온라인 중고거래가 대체로 모르는 사람과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도 등 일종의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네 주민들이 올린 매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당근마켓은 이런 지역 주민과의 중고거래 중개를 중심으로 각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에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하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선두주자인 중고나라의 경우엔 지난 2019년 모바일 앱을 내놨다. 2019년 대비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는 105%, 거래 금액은 1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모바일 앱 거래 환경 개선이 이용자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번개장터나 당근마켓 등 두 서비스와 달리 네이버카페에서 시작해 PC 웹사이트 이용자 기반 역시 탄탄히 구축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8월부터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고나라 클린센터 구축한 후 사기 피해 접수가 약 58% 감소했단 설명이다. 모바일 앱 출시 후 UI와 UX 측면의 개선도 이어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거래 경험을 개선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중고나라는 PC 웹사이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에서도 빠른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역량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말 중고나라에 새로 합류한 홍준 대표도 "앞으로 중고나라의 성장을 위해 플랫폼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커머스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새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어닥스, 내달 새 모바일앱 출시…NFT 거래 플랫폼 2분기 공개

코어닥스, 내달 새 모바일앱 출시…NFT 거래 플랫폼 2분기 공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닥스가 내달 초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어닥스는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가상자산 매매 관련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별도 인증 앱 없이 자체적인 시스템으로 고객 신원 확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가상자산 시세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인시세',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코인 인사이트', 한 주간의 시장 동향을 알려주는 '위클리 리포트' 등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코어닥스는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 가상자산 투자 정보를 위한 시장 기반 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하고, 2분기 중 대체불가토큰(모바일 거래 플랫폼 NFT) 거래 플랫폼 서비스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코어닥스 측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어닥스, 내달 새 모바일앱 출시…NFT 거래 플랫폼 2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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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액 계약 거래는 지렛대 거래로 높은 리스크를 가지고 모든 투자자에게 반드시 적합한 것은 아니다.높은 레버리지율은 높은 수익과 높은 리스크가 병존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차액계약 거래나 다른 형식의 금융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의 투자 목표, 거래 경험, 경제적 감당 범위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레버리지 거래는 귀하가 일부 또는 전부의 초기 입금을 손실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자금 액수를 투입하는 것을 절대 금합니다.고객은 상술한 거래소의 저축 리스크에 대해 잘 알고 의문이 있으면 개인 금융 재태크 고문에게 전문적인 의견을 구해야 한다.거래 전에 우리의 완전한 위험 공개, 프라이버시 정책, 법률 문서를 자세히 읽어 주십시오.

차익계약(CFD)은 차수로 거래되는 복잡한 금융상품이다.거래 차액 계약은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렛대는 유리한 점도 있고 불리한 점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차액계약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귀하가 투입한 모든 자금을 손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당신은 예산을 초과한 손실을 모험해서는 안 됩니다.거래를 결정하기 전에 리스크를 이해하고 투자 목표와 경험 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과거의 성과는 결코 미래의 결과를 대표하지 않는다.대부분의 차액 계약은 고정 만기일이 없다.따라서 창고 보유 만기일은 귀하께 기존의 창고 보유 평정 날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필요하다면 독립적인 의견을 구할 수 있다.

한컴위드가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한컴디지털에셋’을 출시했다.

한컴위드가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한컴디지털에셋’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컴위드는 지난해 선보였던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골드모어’를 전면 개편해 ‘한컴디지털에셋’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컴디지털에셋’은 실시간 국제 금 시세에 따라 0.1g 단위로 모바일에서 쉽고 편하게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국제 금시세가 반영되는 월요일 오전 8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컴디지털에셋’에서는 한컴금거래소가 발행하는 디지털 금 상품권 ‘한컴디지털골드’를 사용해 손쉽게 금을 거래할 수 있다. 현금 또는 실물 금을 통해 디지털 금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다시 현금이나 실물 금으로 인출할 수도 있다. 디지털 금 상품권으로만 사고 팔 경우에는 실물 금에 부과되는 부가세가 없기 때문에 거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컴디지털에셋’은 국내외 증권사에서 20여년의 트레이딩 경험을 보유한 레인에쿼티(대표 강상훈)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모바일 트레이딩 UI를 응용해 매수 및 매도 호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거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금 시세 하락 시에도 상품권을 대여 및 매도해 수익을 구현할 수 있는 렌딩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소액으로 편리하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지만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레버리지 거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장하고, 향후 금 외에 은까지도 취급 자산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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