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사업 이야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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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센터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제질서를 위해 활동합니다

오 늘(7/21) 참여연 대는 상법 상 이사 충실의무에 ‘주주에 대한 비례적 이익’ 조항을 추가토록 하는 상법 개정 캠페인 “동학개미 We Up”을 시작합니다.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등 한국 기업의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150조 원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지배주주의 지배력 강화와 자금 확보를 동시에 영위하기 위한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 재상장으로 인해 기업 주식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그 예입니다.

물적분할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 자회사로 만들고 모회사가 그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 형태로, 원래대로라면 주주들은 종전과 다름없는 지분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물적분할 후 신설 자회사를 상장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자회사 지배력과 사업자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주주와 달리 핵심사업 부문이 자회사로 분리·상장된 기존 모기업 소액주주들은 주식 가치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1년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연이은 물적분할 후 상장 이후 해당 회사 및 모회사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2022년에도 포스코홀딩스-포스코, KT-KT클라우드 등이 물적분할을 단행했으며 향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상장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소액주주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물적분할만이 아니라 최근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 합병시에도 지배주주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회사의 실적 및 자산가치에 비해 낮은 주가로 합병가액을 산정하는 경우가 있어 소액주주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는 ‘합병, 영업양수도, 분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및 이전 등과 같은 기업의 소유구조 또는 주요 사업의 변경에 있어 소액주주 의견수렴, 반대주주 권리보호 등 주주보호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상 세부원칙을 신설하고, 자산 1조원 이상 상장회사가 물적분할·합병 등 기업의 소유구조 변경시 주주보호를 위한 기업의 정책 등을 기술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업의 자율적인 주주 보호 대책에 불과하며, 미준수시에도 법적 제재는 전무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당선자는 대선 공약으로 ▲분할 자회사 상장 엄격 제한, ▲신사업을 분할하여 별도 회사로 상장하는 경우 모회사 주주에 신주인수권 부여 방안 등 관련 규정 정비, ▲자회사 공모주 청약 시 원래 모회사 주주에게 일정비율을 공모가로 청약하는 방식의 신주인수권 부여 등을 약속했지만 국정과제로는 '모회사 소액주주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정비한다'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주식사업 이야기 엑시트(exit)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식매수청구권 부여는 2015년 삼성물산 합병, 최근 동원산업 합병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매수청구 가격에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 해결책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회사분할·합병로 인해 특정 주주에게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이사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이사의 충실의무의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함으로써 이사에게 주주 이익 보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상정되어 주식사업 이야기 있습니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물적분할이나 합병 등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훼손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주주들은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자회사 물적분할 후 상장, 불공정한 합병비율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참여연대는 소액주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해당 상법 주식사업 이야기 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명( 서명 바로가기 )을 모집하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하고,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에 힘쓰도록 압박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간단한 게임 형식의 참여 이벤트( 바로가기 ) “[개미런] 동학개미 울리는 기업의 꼼수를 막아라!”를 통해 물적분할의 문제점과 상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액주주 등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징주] 계양전기, '246억 횡령' 5개월 만에 주식거래 재개 첫날 '강세'

246억 원 규모 횡령 혐의가 발생하며 거래정지됐던 계양전기가 거래재개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양전기는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 대비 11.60% 오른 3415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거래정지 전 3585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기준가 3060원으로 크게 하락한 채 거래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계양전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 15일 계양전기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정지가 된지 약 5개월 만이다.

  • [오늘의 증시] 마이크로디지탈ㆍ롯데푸드ㆍ계양전기 등
  • [특징주] 계양전기, 거래 정지 끝나자 10%대 강세

계양전기는 4월에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당사’의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서 고성장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주식사업 이야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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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구당 순자산 5억 4476만원…집값·주식 상승에 1년 새 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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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21 18:04 ㅣ 수정 : 2022-07-22 01:35

토지·건물 등 부동산이 75% 차지
전체 순자산 증가율 14년來 최고

지난해 주식사업 이야기 부동산과 주식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구당 순자산이 재작년보다 8% 가까이 늘었다. 가계 순자산과 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순자산, 이른바 국부의 75%는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구당 순자산은 5억 4476만원으로 추정됐다. 1년 전(5억 451만원)보다 8% 정도 증가한 규모다. 가구당 순자산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체 순자산(1경 1592조원)을 추계 가구수로 나눈 값으로 추정한다.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가계의 순자산은 1년 전보다 1132조 9000억원(10.8%) 증가했다. 부동산이 11.8%, 현금·예금이 8.8% 늘면서 자산이 증가했지만 대출금도 1년 새 9.9%, 정부융자는 3.9% 증가하면서 금융부채도 늘었다.

다만 자산 증가폭이 부채 증가폭보다 커서 순자산은 전체적으로 늘었다. 가계의 순자산 구성을 보면 주택이 52.6%로 가장 높았고 주택 이외 부동산(22.7%), 현금·예금(18.5%) 순이었다.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가계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3%에 달한다.

가계·비영리단체와 금융·비금융법인, 정부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순자산은 1경 9809조원으로, 1년 전보다 2029조 9000억원(11.4%) 늘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9.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체 순자산 증가율은 2007년(13.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진도서 '춤판' 벌인 이준석…"무조건 무조건 이야" 열창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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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사실상 정치적 사형선고에 가까운 중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이번에는 전라남도 진도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진도에 왔는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행사를 하고 있어서 노래 좀 했다"면서 자신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방선거와 대선 때 영암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다"며 "(그 고마움을) 오늘은 우선 노래로 갚는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행사장에 모인 군민들을 향해 "TV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게 되니 반갑죠?"라며 "제가 지난번 선거 때도 진도에 와 약속을 많이 하고 갔는데, 요즘 (약속을) 빠르게 지키기 어려워 죄송해서 상권 살리기 버스킹을 한다기에 찾아와 인사드리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가 여기 와 노래 부르고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오늘 제가 노래 한 곡 부르고 가도 되겠나? 박상철씨 '무조건' 부르겠다"면서 '무조건'과 송대관의 '네 박자' 등을 불렀다.

한편 이 대표가 전날 전북 지역을 찾아 청년 지지자들을 만난 모습도 이날 공개됐다.

이 대표가 전북 전주시에서 소화한 일정을 지역언론인 JTV가 촬영해 공개한 것으로 유튜브에 실린 10분여 분량의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전북대 인근 분식점에서 대부분 청년으로 구성된 당원·지지자들과 떡볶이 등으로 식사를 함께했다.

"1만원 이하로 먹을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게 떡볶이 말고 몇 가지 없다"며 운을 뗀 이 대표는 대화를 이어가던 중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전주 지역에 출마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난 절대 아니다, 난 상계동 (출마)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중징계를 받은 이후 전국을 유랑하며 당원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와의 만남을 희망한 신청자는 이날 기준 8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줍줍]합병 무산된 엔에스와 원익피앤이(feat.주주들의 반란?)

[공시줍줍 PICK] 7월 21일 출근길에 살펴보는 주요 기업공시
엔에스, 원익피앤이, 뷰노, 엔켐, 솔루스첨단소재, 국도화학, SK디앤디 外

상장기업의 주요 공시내용을 선별해 아침 출근길에 전해드리는 [공시줍줍 PICK]!

오늘 공시PICK은 주주들의 반란(?)으로 합병이 무산된 엔에스와 원익피앤이, 뷰노 임원의 퇴사이야기, 주가가 떨어져 상환전환우선주 리픽싱을 발표한 엔켐,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솔루스첨단소재와 국도화학, 중간배당하는 SK디앤디, 울산공장 생산중단한 현대제철, SNT중공업의 KHE 지분취득, SG세계물산의 자사주신탁계약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합병 무산된 엔에스&원익피앤이

2차전지 제조관련 회사인 엔에스가 최대주주인 원익피앤이(지분율 38.02%)와의 합병을 철회한다고 공시했어요. 엔에스는 지난 5월 원익피앤이를 흡수합병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참고로 엔에스는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장비를 제작하고,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충방전(충전과 방전)장비와 전원공급장치 장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요.

엔에스와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사업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6월29일부터 7월19일까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받은 결과 엔에스와 원익피앤이가 지급해야 하는 주식매수가액 합계금액이 200억원을 넘어 합병을 중단했어요. 합병을 결정한 당시 엔에스와 원익피앤이는 주식매수가액이 200억원을 초과하면 합병을 중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

2차전지 사업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의 합병처럼 보였지만 많은 주주들이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어요. 다만 실제로 주주들의 합병 자체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기보다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주가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을 오히려 차익실현의 도구로 활용했을 가능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요.

엔에스와 원익피앤이의 합병공시 발표 후 주주들은 6월 14일~24일까지(일반주주의 증권사 의사표시기준) 반대의사를 통지할 수 있었는데요. 그 사이 엔에스와 원익피앤이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어요. 엔에스는 1만600원까지 갔던 주가가 반대의사통지기간 동안 최저 7600원까지 떨어졌고요. 원익피앤이도 2만9000원을 넘었던 주가가 해당 기간 최저 2만200원까지 내려갔어요.

이후 실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6월 29일~7월 15일) 엔에스의 주가는 계속 1만원 대 이하에 머물렀고 원익피앤이는 2만원까지 떨어졌어요. 결국 계속해서 주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주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한 것. 두 회사 주주들은 주식시장에서의 매도 대신 1주당 1만871원(엔에스), 1주당 2만9911원(원익피앤이)을 받고 회사에 주식을 팔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활용해 차익을 실현하기로 한 것이죠.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주주들이 행사하겠다고 신청한 주식매수청구 주식 수는 각각 180만6754주(엔에스), 332만6239주(원익피앤이). 청구주식수와 주식매수가격을 곱하면 엔에스는 196억원, 원익피앤이는 995억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어요. 따라서 두 회사가 합병 무산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200억원을 크게 웃도는 합계 1000억원 이상의 주식매수청구 신청이 들어온 것이죠. 다행히(?)도 결국 합병을 중지했고 두 회사가 부담할 비용도 없었던 일로 남았고, 주주들 역시 주식매수청구 신청은 했지만 회사에 주식을 팔지는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feat.뷰노)

인공지능 의료기기제조업체 뷰노에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라는 제목의 공시가 올라왔어요. 하나는 일반, 다른 하나는 약식이라는 제목이 붙었는데요. 일반을 제출한 사람은 이예하 뷰노 이사회의장이고 약식을 제출한 주식사업 이야기 사람은 뷰노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준 이사예요.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는 개인 또는 법인이 특정회사의 주식 5% 이상 보유하고 있을 때 반드시 주식사업 이야기 제출해야 하는 서류인데요. 이때 지분을 경영권 영향을 줄 목적으로 들고 있다면 일반, 그렇지 않다면 약식이라는 제목을 붙여요. 일반을 제출한 이예하 뷰노 이사회의장은 뷰노의 최대주주이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을 제출한 것이죠.

먼저 이 의장이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직전 보고서에서는 이 의장 및 특별관계자 11명의 지분이 33.76%였지만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특별관계자 1명이 줄고 지분율도 24.31%로 9.45%포인트 낮아졌어요.

이는 김현준 이사가 뷰노 사내이사(임원)직에서 물러났기 때문. 따라서 이 의장 및 그의 특수관계자 범위에서 김 이사의 지분이 빠진 것이죠. 이 의장 본인의 지분에는 변동이 없지만 김 이사의 지분이 빠지면서 회사 경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분변동이 일어났다고 보고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올린 것.

임원자리에서 물러난 김 이사는 보유주식 107만0755주 가운데 25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곧장 처분했어요. 다만 여전히 뷰노의 지분을 5% 이상(7.24%)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이상 주식을 추가 취득하거나 매도하면 계속 공시 의무가 있고, 만약 5% 미만으로 처분하면 이후에는 공시 의무가 없어져요.

주가 떨어져 전환가격 조정한 엔켐

2차전지 소재 전해액을 만드는 엔켐이 상환전환우선주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공시를 발표했어요.

지난 4월 제3자배정으로 발행한 1015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인데요. 당시 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전환가격이 8만4500원이었는데 최근 주가하락을 반영해 전환가격도 5만9150원으로 내려갔어요. (중간에 1차례 리픽싱이 더 있었지만, 주식사업 이야기 이는 또다른 유상증자 발행으로 자연 조정된 것)

전환가격 리픽싱으로 향후 보통주로 바뀔수 있는 주식수는 120만5754주에서 171만5943주로 늘어났어요. 따라서 엔켐의 일반주주들 입장에선 그만큼 주가희석 우려가 더 커졌다는 뜻이기도 해요.

한편 엔켐의 상환전환우선주는 3개월마다 시가를 반영해 리픽싱하는 조건이지만 최초 전환가격(8만4500원)의 70%(5만9150원)까지만 조정이 가능해요. 따라서 이번 조정이 처음이자 마지막 조정이라는 점.

다만 엔켐은 이와 별도로 397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전환가격 5만9700원, 3개월마다 리픽싱)도 지난 6월 추가로 발행했어요.

적자 탈출 못한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4~6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46% 증가한 125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70억원으로 적자상태가 이어졌어요.

당초 증권가에서는 매출액 1285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 흑자전환을 예상했는데요. 매출액은 예상치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한 것이죠.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배터리 소재인 전지박(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막) 등을 만드는 업체여서 전기차시장 확대와 더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곳인데, 아직까지 실적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이 회사는 두산그룹 계열이었다가 2020년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에 올랐고, 스카이레이크 회장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하고 있죠.

이 밖에 더 간추려본 공시들

국도화학도 잠정실적을 공시했어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15억3400만원, 영업이익은 466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어요. 2분기 당기순이익은 385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 줄었어요.

SK디앤디가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어요. 배당에는 분기배당, 결산배당, 6개월 반기에 하는 중간배당이 있는데 SK디앤디의 이번 배당은 중간배당이에요. SK디앤디의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지분율 34.09%)는 이번 배당으로 현금 30억원 가량을 확보해요.

현대제철이 울산공장의 강관 등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어요. 울산공장 협력사 지회의 임금 인상 요구 때문인데요. 20일 주간 6시간과 야간 6시간 총 12시간 동안 생산중단에 들어가요. 대규모법인(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2조원이상인 기업)은 전년도 매출액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생산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면 즉각 해당 내용을 공시해야 해요. 지난해 현대제철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에서 울산공장 강관 등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 비중은 2.6%예요.

SNT중공업이 정유, 석유화학, 가스 등의 플랜트 사업에 사용하는 열교환기를 제조하는 KHE의 주식 5406만18주를 추가취득한다고 공시했어요. 기존에 SNT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KHE 주식(4934만2주)를 더하면 SNT중공업의 KHE지분율은 100%예요. KHE가 SNT중공업의 완전자회사가 되는 것이죠.

패션의류업체 SG세계물산이 KB증권에 30억원을 맡겨 자사주를 대신 사달라고 하는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했어요. 계약기간은 내년 1월 중순까지 6개월. 이 기간 내 공시한 금액 30억원 가량을 꽉 채워서 매입하면,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2.5%에 해당하는 유통물량을 흡수하는 셈인데요.

다만 자사주신탁계약은 회사가 직접 취득하는 것과 달리 공시한 금액을 계약기간내 다 매입하지 못해도 상관없고, 실제로 그런 일이 많은 만큼 향후 실제 취득 규모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참고로 SG세계물산은 현재 자사주를 1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어요.

*[공시줍줍 PICK]은 매일 아침 8시 30분 유튜브 라이브방송 및 방송직후 녹화영상을 통해 실제 공시화면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공시줍줍]을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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