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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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경제,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요. 전 월급쟁이가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 투자할 방법을 찾아냈어요. 그리고 그 지식을 다 함께 나누고 싶어요.

최고의 투자 전략을 찾아서

계량 투자에 입문하시는 분들(다양한 스타일이 있겠습니다만)이 처음에 접하는 것 중에 하나는 투자 전략 인덱스 펀드입니다. 그러나 보통 인덱스 펀드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자산군의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돼도 인덱스 펀드만을 보유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발견하게 되거든요.

​그들의 첫 번째 시도는 채권을 섞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게 (현명한 투자자에서도 언급되었던) 주식-채권 자산 배분 전략입니다. 60/40이 지금까지는 가장 무난한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죠. 그러다가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의 위험 배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식과 채권을 6:4로 배분하면, 대부분의 포트폴리오 손실이 주식 때문에 일어나니까요. 그러한 연유로 도입된 게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전략입니다. 리스크 패리티 전략의 대표적인 구현 방법 중 하나가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올 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죠.

​이 정도도 꽤 훌륭한 전략입니다. 사실 60/40만 10년 해도 상위10%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음에 의심이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과 금융기관이 인덱스펀드보다 못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데이터로 증명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정도의 사실을 알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대부분 여기서 만족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검색해 봐도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지는 전략들이 아주 많이 나오거든요.

​자산 배분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대표적으로 동적 자산 배분(전술적 자산 배분)이 있습니다. 몇 가지 시그널(대표적으로 장단기 금리 차와 모멘텀 시그널들)만 섞어봐도 훨씬 더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MDD를 그릴 수 있는 전략이 만들어집니다.

​초반에는 가장 대표적인 장단기 금리 차 같은 시그널들만 보다가 다른 시그널들도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PMI 같은 지표도 볼 수 있고, 또 CPI와 비교할 수도 있고, 회사채 스프레드라던가 각종 매크로 지표들이 다 동원됩니다. 그런 지표들을 섞는 전략들도 있고, 또 각 자산군의 비율들을 어떻게 섞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이어집니다.

최소 상관(Minimum Correlation)이나 최소 공분산(Minimum Covariance) 같은 전략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적용해 나가다 보면 수익 곡선은 정말 너무 부드러워집니다. ​또 다른 타임 프레임의 전략(트레이딩)도 섞어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양매도 같은 파생상품도 섞어봐야겠다, 혹은 현재 포지션의 파생 상품으로 반대 포지션을 들어가는 헤지 등을 해봐야겠다, 또 뭐도 섞어봐야겠다. 일부 자금들은 개별 주 투자도 해봐야겠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투자를 공부하는 것은 좋은데… 이러다 보면 결국 끝은 없고 각종 논문과 책만 뒤지다가 (정작 돈은 안 넣고) 투자가 끝납니다. 길게 써놨는데 이거 제 얘깁니다.

투자를 공부하면서 어느 결정도 못 내리는 주화입마의 경지에 빠지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현재하려는 전략이 무엇이든 간에 당연히 지금보다 더 좋은 전략은 존재합니만, 본인이 감당 가능한 선에서 너무 늦지 않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당 가능하다는 의미는 ‘내가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그 전략을 이해하고, 또 적당한 노력으로 가능한 전략을 말합니다.

​초보자라면 저는 굳이 복잡한 전략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심플한 투자 전략 전략 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전략으로만 하셔도 충분히 좋은 수익률을 거두실 수 있습니다. 투자한 지 5년이 안 됐다면, 시장수익률만 거두셔도 차고도 넘칩니다. 그리고 몇 년 정도 심플한 투자를 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자신과 더 좋은 투자 방법에 대해서 더 알게 되실 겁니다.투자 전략

말이 길었네요. 결국 투자를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물론 왕초보는 일단 공부를 더 하시는 게 좋은데, 3–6개월 정도 방황하셨다면, 현재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전략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실제 돈을 넣어보면 생각이 완전 달라집니다. 시야가 달라집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의외로 분명해집니다. 그럼 다음 길이 또 여러분에게 펼쳐질 겁니다. 저도 또 저만의 길을 찾아가 보는데, 재미있네요. 함께 하시죠!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Wadiz] 이제 당신이 벌 차례다: 자산 배분과 데이터로 바라본 2020 투자 지형

직장인인 저는 두 가지 꿈을 꿉니다. 첫째, 로또 맞는 것. 그리고 둘째, 투자가 대박 나는 것입니다. 둘 다 불로소득인가요? 로또는 정말 엄청난 확률이지만 투자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알고 공부하고 배우면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상승하니까요.

투자는 크게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주식을 잘 고르거나(가치 투자 등)’, ‘올라갈 타이밍을 포착하거나(차트, 단타 투자 등)’, ‘자산을 잘 나누거나(자산 배분, 베타 투자)’가 그것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장’입니다.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주식, 부동산, 연금, 등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 말이죠.

그래서 픗픗아카데미가 시장과 투자자산의 특성을 읽는 투자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픗픗아카데미는 그동안 다양한 투자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과 강사님들께 검증받은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함께 제공합니다. 그중 ‘분산투자’와 관련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최고의 온라인 강의와 2020년 주식, 부동산, 그리고 거시경제의 특성과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현장 세미나로 초대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으세요. 스스로의 성향과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세요. 그러면 2020 투자의 승산이 높아집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투자 전투력을 채워드리겠습니다. 이제 당신이 벌 차례입니다.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 정규 온라인 수업으로!

  • 투자하는 개발자, 단테 김동주 님에게 레이 달리오의 철학, 자산 배분의 ‘원칙을!
  • 『마법의 돈 굴리기』의 저자 김성일 님에게 “주식, 채권, 환을 활용한” 실전 리밸런싱을!

둘째, 생생한 현장 세미나로!

  • 단테 김동주 님에게 “2020년 대비 세계 최고의 펀드 올 웨더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및 주목해야 할 자산군”을!
  • 『마법의 연금 굴리기』로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성일 님에게 “연금 배분 방법”을!
  • 부동산계의 알파고, 리치고 김기원 대표님에게 “빅데이터로 바라본 2020 아파트 시장 전망”을!
  • 마지막으로 경제 초고수 여의도 학파 홍춘욱 박사님에게 “2020 환율의 미래”를 배웁니다.

배우면 무엇이 좋아지나요?

  • 김동주 님 투자 전략 인터뷰 중
  • ‘레이 달리오’와 브리짓 워터 캐피털의 ‘올 웨더 포트폴리오’를 알려드립니다. 이런 강의는 흔치 않습니다.
  • 자산 배분에 대한 ‘원칙’부터 ‘실전 사례’ 까지 보여 드립니다.
  • 2020년 주목해야 할 주식, 부동산, 환율, 거시경제의 흐름을 생생하게 알려드립니다.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김동주: 올 웨더 전략, 자산 배분의 정석

전 레이 달리오를 따라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이 사람이 제일 잘하니까요. 이 사람과 똑같이만 해도 성공할 수 있어요.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올 웨더 전략’의 핵심만 쏙쏙 배우기! 분산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단 한 번에 ‘핵심만’ 배운다! ‘레이 달리오 오타쿠’ 투자 전략 김동주 님의 온라인 강의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①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정통 자산 배분 ‘올 웨더 전략’을 통째로 배웁니다. 또한 ②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에서 사용하는 가장 정석의 자산 배분법을 배울 수 있죠.

김성일: 마법의 돈 굴리기—주식, 채권, 환율을 활용한 리밸런싱

흔히 경제,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투자 전략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요. 전 월급쟁이가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 투자할 방법을 찾아냈어요. 그리고 그 지식을 다 함께 나누고 싶어요.

안전한 투자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안내서!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방대한 양의 자료와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지표 활용법을 알아보는 김성일 님의 온라인 강의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①주식, 채권, 환으로 정기적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법과, ② 리밸런싱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요소들, 그리고 ③ 연 3~5%의 안정적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핵심적 지표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현장 세미나 참여진 및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 날짜: 12월 14일(토)
  • 시간: 오후 1:00–5:30
  • 장소: 강남 교보문고 23층 세미나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65 교보생명보험(주) 23층 세미나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4동 1303-22 교보타워 23층 세미나실)

장소 및 시간은 대관처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동될 경우 새 소식 및 메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세미나 타임테이블

  • 13:10–14:10 SESSION 1 2020 주목해야 할 자산군&올 웨더 포트폴리오 – 김동주
  • 14:10–15:10 SESSION 2 2020 당신의 연금을 깨워라 – 김성일
  • 15:10–15:30 쉬는 시간
  • 15:30–16:30 SESSION 3 빅데이터로 바라본 2020 아파트 시장 전망 – 리치고 김기원
  • 16:30–17:30 SESSION 4 2020 환율의 미래 – 홍춘욱

연사와 순서는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

  • 2019.11.18 프로젝트 시작
  • 2019.12.08 프로젝트 마감
  • ~2019.12.09 현장 세미나 초대 메일 일괄 발송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 포함)
  • ~2019.12.11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메일 일괄 발송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 포함)
  • 2019.12.14 현장 세미나

발송 안내

  • 세미나 상세 안내 및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절차,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은 메일을 통하여 발송됩니다. 회원 정보에 정확한 메일 주소를 기재 부탁드립니다.
  • 12월 9일까지 세미나 초대 메일 발송이 완료됩니다. 12월 11일부터는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절차를 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모든 메일 발송 시 새 소식을 통해 내용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과 헤이비트 쿠폰은 위 절차의 모든 메일 발송 시 함께 메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리워드/배송/그 외 기타 문의는 해당 페이지 내 ‘메이커에게 문의하기’ 또는 카카오톡 1:1 상담으로 전달해 주시면, 가장 빠르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 가능 시간: 월~금 10:30~19:00 /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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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창업한 회사를 엑싯하여 부를 얻은 뒤, 금융 전문가에게 맡겼으나 이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열정을 갖고 다양한 투자를 섭렵한 끝에 올웨더에 정착하였다. 블로그와 유튜브에선 김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KBS 뉴스

통합뉴스룸ET [ET] 염블리가 알려준다…‘원자재 투자전략’은?

입력 2021.05.25 (17:53)

수정 2021.05.26 (08:57)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5월25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1.5.25

[앵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요즘 투자자들 입길에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는 게 바로 원자재입니다. 지금이 과연 투자의 적기인지,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ET WHY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투자 조언해 주실 분,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개인 투자자들 참 공부 열심히 투자 전략 하죠? 부장님 하시는 유튜브도 많이 보고 책도 사보고, 그러다 보니까 다방면에 관심이 많으신데, 요즘 자주 나오는 얘기가 원자재 투자예요. 지금 시장에서 주로 말하는 원자재라는 게 어떤 걸 이야기하는 건가요?

[답변]
원자재라는 건 여기도 나와 있지만, 영어로 하면 raw materials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그냥 날 것이에요. 우리가 뭘 가공해서 만들기 전에 그냥 순수한 어떤 원재료라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흔히 말하는 것처럼 금속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에너지도 있고, 뭐 농산물도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우리가 통틀어서 다 원자재로 통칭한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농산물, 밀가루 값이 오르면 빵 값이 오르고, 또 최근에는 라면이 오른다는 얘기도 나오잖아요. 어떻게 보면 원자재 값 상승이 우리 일상생활하고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데, 반도체뿐만 아니라 원자재 시장에서도 슈퍼 사이클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슈퍼 사이클, 그야말로 로켓처럼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인데 지금 그럴 만한 이야기를 할 상황인가요?

[답변]
자꾸 올해 들어서 이렇게 슈퍼 사이클 얘기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투자자분들을 되게 현혹시키는 단어 중의 하나이긴 해요. 그런데 과거에도 이런 것들이 나왔다 보니까 이번에도 그런 게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슈퍼 사이클의 정의는 뭐냐 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하나의 원자재면 원자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걸 뜻하거든요? 그러니까 가장 근래에 1998년부터 2008년도에 예전에 10년 동안 한번 슈퍼 사이클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금이나 구리 가격이 7배나 올랐었거든요. 당시에는 아시겠지만, 중국이 엄청난 원자재 블랙홀이었죠. 대규모 투자를 했잖아요.

[앵커]
최근에는 얼마나 올랐습니까?

[답변]
최근에도 좀 오르긴 했지만, 그때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구리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80% 정도 오르긴 했지만, 이거는 지금 1년 정도 오른 수치잖아요? 그런데 당시에는 10년 동안의 긴 사이클, 그러니까 우리가 슈퍼 사이클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1~2년 올랐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의 장기간의 사이클을 보는 건데 그 뒤에는 엄청난 수요가 있거든요, 중국이라는. 그런데 지금도 올 초에 골드만삭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투자 은행이 중국에 투자하라고 하면서 원자재 슈퍼 사이클을 꺼냈어요. 그러면서 계속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 들어서는 원자재 값이 약간 주춤했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굉장히 좋았잖아요? 실제로 가격 상승을 보니까 구리 같은 경우 1년 대비 85%, 원유 92%, 대두 80%, 물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작년 대비 기저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왜 이렇게 많이 올랐을까요?

[답변]
일단 작년 대비해서 기저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있지만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경에는 역시 이것도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때문에, 이 원자재를 생산하는 국가들이 대부분 신흥국이거든요? 그런데 경제가 마비됐죠. 그래서 원자재 생산을 제대로 못 한 거죠. 한마디로 구리 광산에 출근도 못 하고, 특히 농산물은 요즘에 가뭄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작황이 너무나 안 좋고, 기후변화라든가 이런 것들까지 가미가 됐고, 또 원유도 마찬가지로 공급이 제대로 안 됐던 거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것들이 다 파생된 건데 한마디로 수요는 여전히 좋은 상태인데 저런 것들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공급이 제대로 안 됐던, 그러니까 한마디로 생산이 안 되면서 투자 전략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결국에 가격이 이렇게 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가파르게 오르는 그런 병목현상이 원자재 시장에도 펼쳐진 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투자자들이 이런 원자재 가격에 주목하는 것은 이 원자재 값이 시장과 또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잖아요. 투자자들이 원자재에 투자한다고 하는 것은 철이나 구리 같은 걸 직접 사는 현물 투자는 아닐 거고 어떤 투자 방법들이 있습니까?

[답변]
그러니까 작년에 사실 원유에 대해서 많은 분이 어떻게 투자하느냐 진짜 관심 있게 보셨는데, 실제로 우리가 원유를 한 배럴에, 드럼통이라고 하는데 그걸 우리가 보관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래서 선물 시장이 있어요. 해외 선물이라고 하는데 이 원자재를 따로 투자하는 해외 선물 투자가 가능합니다. 대체 수단인데 그게 한 가지가 있고, 두 번째가 원자재 관련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원자재 가격이 올랐을 때 가격을 전가해서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게 우리나라의 철강 회사라든가 또 음식료 회사들도 마찬가지고, 농산물 가격 오르면, 우리 밀가루 가격 오르면 빵 가격이 올라가는 것처럼 약간 그런 식으로 간접적인 효과를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원자재 기업들이 있고.

[앵커]
그러니까 그 기업의 주식을 샀다는 얘기겠죠?

[답변]
그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는 걸 믿고 투자하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가 가장 많이 하시는 게 바로 원자재 ETF입니다. 아까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해서 원자재, 한마디로 ETF에 투자하는 건데, 굉장히 간편하게 우리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거든요. 거래 비용도 적기 때문에. 그래서 원유 ETF, 원유가 좋다고 하면 그냥 한국 투자 전략 시장에 상장되는 원유 ETF에 또 투자하면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상품들이 워낙 다변화돼 있기 때문에 원자재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지금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자재 값이 오르면 어느 기업이 좋아질 것인가, 이거를 잘 살펴봐야 할 텐데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지만 철강 관련 기업, 우리나라 하면 대표적인 게 포스코잖아요.

[앵커]
철강 값은 거의 포스코의 주가하고 같이 가더라고요. 최근 한 10년 동안 지지부진하다가 많이 올랐는데 투자자들, 한풀이 좀 하셨겠어요?

[답변]
사실 아직도 물론 고점 대비하면 많이 밀려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주가가 너무 안 좋았거든요. 거의 70만 원에서 10만 원대까지 빠졌기 때문에 많은 분이 고통을 당했는데 그래도 코로나19 저점 이후로 지금 40만 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주가가 가파르게 반등했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철광석이 원재료잖아요? 원자재인데, 철광석 가격이 올라가는 순간 철강 가격은 바로 상승해버립니다. 그걸 가격 전가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몇 안 되는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철강 회사고 또 대표적인 게 구리 회사도 있습니다. 구리 가공 업체라고 하는데 그 회사들도 구리 가격이 올라가면 바로 가공해서 구리 값을 올려버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비철금속이라고 하는데, 철강, 비철금속 업체들이 원자재 인플레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부각돼서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기업이 제조 기업이라 이런 원자재를 사서 물건을 만드는 기업 입장에서는 원자재 값이 오르면 기업이 오히려 수익이 떨어지는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오히려 타격받는 업종도 있지 않을까, 그것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답변]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섹터가 원자재를 수입하고 가공해서 제품을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건설회사도 마찬가지가 될 것 같고, 철근도 사실은 철이 원재료잖아요? 그런 철근 가격이 올라가니까 원가 부담이 생기고 자동차를 만들 때도 다 강판이 철로 돼 있잖아요. 조선도 배 후판이라고 하는데, 그게 다 철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그걸 만드는 제조 비용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한국이라든가 사실 대만도 마찬가지고 제조업이 강한 나라들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갈 때 실제로 이익이 줄어드는 그런 현상들이 과거에 나왔기 때문에 이걸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그런 환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앵커]
구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올해 화두가 된 물가 상승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런 식음료 업계, 이쪽 주가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답변]
음식료는 대표적으로 가격 전가가 가능한 섹터 중의 하나입니다.

[답변]
아까 포스코처럼, 그러니까 농산물 가격이 오른다고 바로 올리진 못해요. 그러니까 밀가루 가격이 올랐다고 빵 가격을 바로 올리면 물가에 부담이 되다 보니까, 음식료 업체들이 사실 바로 올리진 못하지만 보통 2분기 정도 후에는, 그러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하반기 정도에는 이거를 반영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음식료 회사들 주가하고 실적이 실제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가격이 올라갔을 땐 당장 실적은 안 좋지만 올리는 시점에서는 농산물 가격이 오히려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마진이 벌어지는데, 아시겠지만 우리 김치찌개 가격이라든가 빵 가격은 절대 내려가진 않다 보니까 굉장히 좋은 흐름이 과거에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앵커]
세계 3대 투자자 중의 한 분이신 짐 로저스, 이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식보다 원자재를 살 타이밍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염 부장님도 이 로저스 말에 동의하시나요?

[답변]
저는 지금이라면 주식을 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원자재 가격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오르는 데는 동의를 하거든요, 경제가 성장하면 당연히 원재료 쓰임새가 많으니까. 다만 지금 단기적으로 워낙 많이 올랐고요. 그리고 제가 투자 전략 주의하는 건 최근에 암호화폐도 그렇지만 주식 시장도 한쪽으로 너무 쏠릴 때 반대 현상이 나오는데, 이번에 원자재 가격도 너무 오르다 보니까 또 그런 현상이 나왔고 중국 정부에서 최근에 또 규제하고 있거든요,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오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종합해봤을 때 조금 숨 고르기가 필요하니까 저라면 지금보다는 조금 타이밍을 기다려보겠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모든 자산의 쏠림 현상에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염승환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투자 전략

투자자 유의사항(Disclosure): 아티클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이 없으며, 72시간 이내에 포지션을 가질 계획이 없습니다. 필자는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직접 해당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필자가 습득한 사실에 기초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한 수치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 보증할 수 없습니다. 필자는 증권플러스 인사이트의 정책에 해당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언급된 회사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 역발상 투자전략은 모두가 최악이라 인정하는 주식을 사는 전략이다.
  • 매수기준은 Low value, 큰 폭의 하락 후 내부자 매수, 혹은 가격 조정을 따른다.
  • 매도기준은 3년 보유 혹은 50%이상 상승시다. 단, 예외는 있다.
  • 이런 투자가 위험하지 않은 이유는 개별종목을 충분히 분산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유명한 역발상 투자전략을 계량투자자의 눈으로 한번 풀어보자.

1. 역발상 투자전략(Contrarian Investing)이 뭐냐?

지금 당장 다들 안 좋다고 난리치는 주식을 사는 전략이다.

속된 말로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은 전략이라는 이야기.

수익이 상당히 훌륭한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이 전략을 채택하는 투자자가 극소수에 불과한 것은,

바로 이러한 비난과 대세에 굴복하기 쉽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몇 달 전의 자동차 섹터라 할 수 있다.

역발상 투자철학은 아주 단순한 전제에서 출발한다.

"모두가 좋다고 하는 주식은 이미 투자 전략 다들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나쁘다고 하는 주식은 이미 다들 팔았을 것이다."

역발상 투자는 대중과 다르게 간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불일치 안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아는 것이다.

주가가 적정 주가 대비 크게 낮아졌을 때 매수하고, 크게 높아지면 매도할 뿐이다.

어느 누구도 해당 기업/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역발상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타이밍이다.

자. 이는 원론적인 이야기고. 이제 계량투자자의 눈으로 다시 한번 이를 살펴보자.

대체적으로 이러한 철학 때문에 역발상 투자자는 비관적인 주식을 찾는다.

그렇다면 "비관"의 기준은 뭘까? 결국 비관적인 주식은 가격에 그 변화가 나타난다.

그래서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판별하기 위해서 Low Value Factor(Ex. PER) 혹은 가격조정 팩터(1개월 주가 하락 순위) 등을 사용한다.

이렇기 때문에 역발상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주식은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과 겹치기는 하나 ,
저PER/ 저PBR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는 지적에는 " 가격 그 자체에 주목하는 것이 차이 "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보자. 최근 12개월간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을 매입하는 투자자가 가치투자자인가? 혹은 RSI 지표가 낮은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가치투자자인가? 아니다. 그러나 역발상 투자자라고는 이야기 할 수 있다.

결국 가치투자자와 역발상 투자자의 결정적 차이는 "센티멘트에 주목 하는가" 혹은 "펀더멘탈과 가격의 괴리에 주목하는가"의 차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2. 역발상 투자의 매수 기준

앤서니 갤리어는 에서 다음 두 가지 매수 시그널을 언급하였다.

1) 식견이 있는 내부 투자자 혹은 워렌 버핏과 같은 네임드의 큰 매수가 있는 경우.
혹은 주가가 50%이상 하락한 주식에 대한 내부자 매수

2) PER 12미만, PCR 10미만, PSR 1미만, PBR 1 미만 중 2가지 이상 충족시.

다만 2번의 경우 미국의 기준이라 다소 조정할 필요는 있다.

데이비드 드레먼PBR, PER, PDR, PCR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을 추천했다.

또한 역발상 투자전략을 수행하는 TIGER가격조정이라는 ETF가 있다.

이 ETF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종목 중 2년간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을 추리고,

그 중 한 달간 하락 폭이 큰 종목을 골라 투자한다.

전체적으로 Contrarian, 즉 역발상 투자자는 가치 투자자와 공통분모가 많다.
저평가되거나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은 밸류가 싼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성장주 중에서는 역발상 전략을 적용할만한 기업이 드물다.

그 이유는, 성장주는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관심을 받고 있기에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

그래서 성장 투자는 역발상 전략보다는 모멘텀 투자와 공통분모가 많다.

만약 성장주 중에서 역발상 전략을 적용할만한 기업이 있다면, 이는 켄 피셔가 언급하는 Super Stocks에 해당한다.
주로 비관적인 전망을 받는 기업이 턴어라운드 하여 성장주로 거듭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며,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2007년의 엔씨 소프트.

3. 역발상 투자의 매도 기준

앤서니 갤리어는 매수 후 3년이 지나거나 50%이상 상승한 주식을 매도하길 권했다.

이는 그레이엄과 비슷한데, 그레이엄은 3년이 지나면 기회비용이 수익률을 잠식한다고 보았기 때문 이다.

다만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면 주가가 50% 이상 오르거나 3년이상 보유하였더라도 예외로 볼 수 있다.

저 룰을 그대로 따라도 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그냥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20종목을 투자 하는 투자자가 모든 종목을 5% 비중으로 투자하였다면,
분기/반기/연간 기간에 따라 한 번씩 오른 주식은 조금 팔고 떨어진 주식은 조금 담는 식으로 다시 5%로 비중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 사이에 무지 싸져, 지금보다 50%이상 더 매력이 있는 주식이 발견되었다면 가장 고평가 된 주식을 제외하고 해당 주식을 편입한다. 이를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딩이라고 한다.

업그레이딩과 리밸런싱을 적절히 해나가다보면, 정성적 분석에 의존하는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
다소, 시스템 트레이더의 느낌으로 운용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내용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전략적 가치투자>라는 명저를 참조하길 바란다.

4. 이러한 투자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

당연히 사람들의 불안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개별종목을 분산하여 커버한다.

대체로 20종목 이상을 바람직하게 본다.

이 정도면 한 두 종목의 개별종목 리스크가 포트폴리오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애초에 기업 하나가 잘못되었다고 포트폴리오에 큰 타격이 가해진다면,
지나치게 큰 위험을 졌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
이다.

여기에 투자자에 따라 손절매 또한 시행하기도 한다.

앤서니 갤리어는 -25% 이상이면 손절매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조언하나,
이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같은 섹터에 20%이상의 비중을 싣지 않아야 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모든 섹터를 보유하는 것을 가장 권하고 싶다.

즉, 각 섹터별로 매수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그러나 계량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지 않은 문제를 하나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Value Factor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 즉 포트폴리오의 공분산 리스크가 굉장히 커진다고 볼 수 있다.

Value Factor는 글로벌 경기가 불황이거나 저금리 시대에는 성과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즉, Single Factor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성장 투자 전략이나 모멘텀 전략을 계좌의 일부로 같이 시행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커버할 수 투자 전략 있다.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전략을 같이 가져가면서 이러한 리스크를 상쇄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장기 수익률이 좋아도 기관투자자가 이 전략을 수행하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는 침체기가 너무 길다는데 있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물류센터의 몸값도 치솟았지만, 이제 고점을 투자 전략 찍고 내리막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 빌딩이 호황을 맞을 것이란 기대도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부동산 투자계획을 유지하거나 축소하겠다는 보수적 투자전략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하나대체투자와 젠스타메이트는 지난달 말부터 10일간 투자사와 운용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약 50명이 응답했다.

상반기 설문조사때만 해도 국내 물류센터가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87.84%에 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1.88%로 뚝 떨어졌다. 43.75%는 침체기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개발비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류센터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보합~5% 하락’ 전망이 32.26%로 가장 높았다.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뒤를 이었다. 물류센터 공급 증가와 개발비 상승 등으로 일정 수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호텔분야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만큼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상반기만 해도 호텔 업종이 회복기라는 답은 20%를 간신히 넘겼지만 하반기에는 51.61%로 절반을 웃돌았다. 침체기라는 의견은 70% 수준에서 40% 아래로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호텔 업황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시장은 상반기에 과반 이상의 응답자가 호황기를 예측했지만 하반기 37.5%로 줄었고, 후퇴기라는 의견이 31.25%로 나타났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임대료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94%가 오피스 임대료 인상을 점쳤고, 이 중 39%는 임대료가 4%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센터 역시 대다수가 임대료 인상을 전망한 가운데 약 26%가 4% 이상 오를 거싱라고 답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리테일 자산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물가 상승으로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투자전략으로는 코어자산과 밸류에드 투자에 나서겠다는 비중이 비교적 높았고, 개발건에 대한 투자나 시행권/선매입권 등에 대한 투자에는 부정적이었다.

하반기 전체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답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0~10% 축소, 10~20% 축소 순이었다.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의 여건 하에서 투자전략을 보수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물류센터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고 호텔 부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높아졌다.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 연속으로 응답자의 100%가 물류센터는 호황기라고 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7%가 후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응답했다.

또 상반기 조사 때 76%가 호텔은 후퇴기나 침체기라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80%가 회복기라고 판단했다.

다만 호텔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에도 실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견은 13%에 불과했다. 여전히 물류센터, 멀티패밀리, 데이터센터에 대한 섹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는 밸류에드나 재간접 투자 선호도가 높았고 직접투자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졌다.

지역별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투자선호가 회복됐고 엔화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도쿄 보다는 런던이나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의제를 주식, 채권 등 운용에 반영하기 위해 운용사에 특화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미래에셋운용은 투자 철학에 ESG 전략을 더해 책임 투자 원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평가모형은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지배구조·Governance) 분류의 종합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세분화된 평가방식이 적용된 모형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요한 7개 핵심 의제(Agenda) 아래 20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으며, 최종 80여개 지표(Indicator)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는 핵심의제에 따라 분석이 필요한 주제를 명확히 해 리스크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투자성 등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방식이다. 특히 신용평가사의 종합 등급과 달리 특정 테마나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해 운용사 특성에 맞는, 각각의 펀드 전략에 적합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또 외부 평가기관의 데이터까지도 반영해 전문 평가기관보다 많은 데이터를 활용,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7개 핵심 의제는 ▲기후변화 ▲자연자본 ▲친환경성장 ▲공급망 관리 ▲인적자본 ▲신뢰자본 ▲지배구조로 구분하며, 20개 카테고리에는 거버넌스, 기후변화 완화, 기부변화 적응, 공정거래, 노동환경, 안전보건, 반부패, 투명성, 내부통제와 감사 등이 담겼다.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상반기 해당 모형을 국내 주식 부문 성장형 투자 유니버스 약 380여개 종목에 우선 적용했다. 기존 주식운용 리서치 평가 과정에서의 ESG 평가 점수를 대체, 보완하는 방식으로 적용했으며, 향후 채권, 멀티운용 등에도 반영해 자산군별 특화된 ESG 평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운용은 ESG 통합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 운용사들 가운데 선도적으로 ESG전략을 투자원칙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왕겸 미래에셋운용 ESG전략본부장은 “자체 ESG 평가모형을 개발해 외부 ESG 평가사 등급에 의존한 투자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사의 투자철학과 운용 스타일을 ESG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식운용 부문에 이어 타 부문에서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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