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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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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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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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올해 초부터 몇몇 중국 은행이 환율 변동성을 우려해 일부 외환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중국 국영은행인 화하은행은 지난달 30일 웹사이트를 통해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응해 개인적인 외환 매수 및 거래를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성명 발표 이후 위안화를 더는 외화로 환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 고객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화하은행은 다음날 곧바로 성명을 수정했다.

      화하은행의 수정 성명에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응했다는 언급은 제외됐다.

      대신 "은행이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일시적인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달러에서 엔으로 환전하거나, 엔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등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는 외화를 또 다른 외화로 바꾸는 것을 제한할 뿐 위안화를 다른 통화로 환전하는 조치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CMP는 지난달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은행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통화 익스포저를 관리하고 있는지, 헤징 수단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이례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SAFE의 이례적 설문조사가 통화 변동성을 조이려고 하는 중국 당국의 의도를 보여준다면서 화하은행의 일부 외환 서비스 중단 조치도 설문조사 이후 나온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즈호은행의 켄 청 킨-타이 선임 아시아 외환시장 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올해 남은 기간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펀더멘털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개인과 투자상품의 충격을 덜기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상품 손실이 클 경우 사회적 불안정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 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환율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통화정책의 변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은행에서 관련 서비스가 타이트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연준 및 주요 중앙은행이 팬데믹 당시 경기 부양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율 변동성이나 지정학적 우려 등을 반영해 외환 거래, 귀금속 거래 등의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화하은행 뿐만이 아니다.

      신화통신 산하의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초상은행, 우정은행, 공상은행 등 이미 20개 이상의 은행이 개인 외환거래나 귀금속 거래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정했다.

      초상은행의 베이징 시청 지점 근무자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월 말부터 신규 고객을 위한 외환 거래 계좌를 열지 않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투자상품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행의 한 근무자도 일부 은행의 귀금속 및 외환 사업 중 일부는 중지된 상황이라면서 특히 투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외환 트레이딩이나 옵션과 관련된 개인 투자상품은 계속 타이트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이와 캐피털마켓츠의 케빈 라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교육,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중국 당국이 광범위한 규제를 시행하는 이유도 자본 유출을 예방하고 위안화의 안정성을 위해 외환 보유액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더 많은 제재 등에 대비해 외환 보유액과 원자재, 식량 공급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자본 유출을 가속화해 모든 사람이 위안화 가치가 더 하락하리라 전망하게 만들어 시장 패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8000억 ‘수상한 외환거래’…코인 세탁 의혹도

      우리은행의 영업점에서 발생한 외환 거래 자금 중 일부가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해당 의혹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의 영업점에서 발생한 8000억원 상당의 외환 이상거래와 관련해 코인을 통한 자금세탁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외의 자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금을 세탁한 뒤, 다시 우리은행을 통해 해외로 보냈다는 것이다. 국내 암호화폐 업계는 자금 세탁 의혹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일선 영업점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년 가까이 수백 차례에 걸쳐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수입대금결제 명목으로 해외로 송금됐다. 은행 내부 감사에서 이상 거래 정황을 발견한 뒤, 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지난 23일부터 현장점검팀을 꾸려 해당 지점에 대한 수시검사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선 해당 자금 중 일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세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해외 자본이 위장법인을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입금한 암호화폐를 사들인 뒤, 같은 거래소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매도해 만든 원화 자금을 인출하고 이를 우리은행 지점을 통해 외화로 바꿔 해외로 송금했다는 의혹이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금융계에 파장이 커질 수 있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등 익명성을 활용한 기술로 만들어져 은행 계좌 등을 통한 현금 송금보다 자금의 추적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에 시중은행의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암호화폐를 원화로 바꿀 수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코팍스 등 5곳이다. 5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금세탁 의혹에 대해 일제히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대형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자금세탁과 관련된 문의나 연락이 온 적이 없고, 거래소 자체적으로 파악한 의심거래 정황도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자금 대부분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외환거래였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외환거래 규모 8000억원 중 90% 이상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서류상 골드바와 반도체 칩 수입과 관련된 결제대금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송금 진행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곽수연 기자)

      하나은행, 외환거래 컨텐츠 '외환의 발견' 오픈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 개인손님들이 외국환거래 시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외환의 발견' 컨텐츠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인 하나은행에서 선보이는 '외환의 발견'은 손님과 상담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에 많이 일어나는 외국환거래에 대해서 손님들에게 안내한다. 특히 전신환매입율, 외국환거래은행 지정 등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풀이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외국환거래 관련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외환의 발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요 내용으로, △해외여행 2배로 즐기기 △해외송금 쉽고 빠르게 △환테크, 어디까지 해봤니 △은행 업무 간편하게 정복하기! 등 테마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환전, 유학생 송금, 환율의 이해 및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광고수익금을 받는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외국환거래 시 유용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외환의 발견'을 통하여 확인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지인에게 SNS, 메신저 등을 통한 실시간 공유까지 가능하여 이용의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편리함까지 더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외국환거래에 대하여 손님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외환의 발견」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실제 외국환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 실시

      신한은행 (은행장 진옥동)은 동해안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앞선 지난 6일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과 피해 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 계열사가 함께하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신한은행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겐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중소기업 및 피해기업의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의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p 대출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해 규모가 최근 10년이래 최고 수준으로 커지면서 피해 지역 및 주민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위해 신한은행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SOL)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 가능하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해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에 삼성증권 추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Daniel)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을 추가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삼성증권의 주식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설 축하금 5천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평생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해외 주식 거래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의 축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 주식 거래 관련 이벤트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오투(O2), 엠팝(mPOP)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인증을 거치면 주식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올해 2월말 기준 누적 583만좌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2019년 한국투자증권(3월)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NH투자증권(2월)과 KB증권(6월)을, 지난해에는 하나금융투자(6월)와 신한금융투자(11월)를 추가해 고객들의 증권사 선택 기회를 확대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 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화만 저축하니?…달러 떨어질 때 통장에 쌓아볼까 [금융실험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글로벌 이슈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테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리스크 분산을 위해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외화 예금통장은 간편하게 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외화예금은 은행 고시 고정금리와 함께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각 시중은행에서 선보이는 외화 예금통장에 대해 알아보자.

      외화 예금통장은 외화 보통예금통장과 외화 정기예금통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원화를 입금하면 계좌에는 환전된 달러가 쌓인다. 출금할 때는 원화 또는 달러 중 자신에게 필요한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화 예금통장의 기본적인 특성은 입금 시점의 환율이 출금 시점보다 낮아야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운용구조가 간단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투자할 수 있다.

      일반 예·적금 상품처럼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기본 금리에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까지 고려한다면 일반 적금상품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투자자가 환차익으로 얻은 수익은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현재 각 시중은행이 선보이고 있는 외화 예금통장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외화보통예금'은 11개 외화에 대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 예금통장이다. 인터넷거래시 고객등급에 상관없이 30% 환율 우대된다. 고객등급이 높은 고객일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한 환율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신한은행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은 총 21개의 통화로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원할 경우 직접 지정한 환율의 각국 통화로 전환처리가 가능하다. 예치 통화간 자유 전환 시 50% 자동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외화서비스 하나통장'은 외화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금리 외화상품이다. 매월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 송금(최저 500달러~최고 5000달러)이 가능하다.

      입금 가능 통화는 27개국 통화이며 외화 서비스 하나 통장에서 출금해 해외로 송금 시 해외송금수수료 30% 우대한다. 본인명의 원화통장에서 외화서비스 하나통장으로 이체하거나 외화서비스 하나통장에서 원화 인출 또는 원화 이체 시 달러, 유로 등 주요통화는 최고 40%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외화보통예금'은 한 계좌에 우리은행에서 거래되는 22개 통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가입대상, 가입금액, 가입기간에 제한이 없고 달러, 엔화, 유로의 경우 50%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외화 예금통장도 일반 통장처럼 예적금과 보통예금 중 선택할 수 있다. 환차익이 목적이라면 수시입출금되는 보통예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장기 보유가 목적이라면 금리가 더 높은 예적금으로 외화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외화투자통장을 선보이는 곳도 많다. 외화투자통장은 은행 외화예금 입출금거래 및 증권사의 해외증권거래가 가능하다.

      외화 예금통장이라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외화의 환율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은 온전히 투자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금자 보호가 5000만원까지 되긴 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까지 보장해주진 않는다. 또 환전수수료, 현찰수수료 등 수수료가 많은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문가들은 달러특화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피해야 하는 행동은 단기적인 환율변동에 따른 환매라고 지적한다. 환율의 움직임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 차익보다는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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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시절을 지나 성인(成人)이 되면 세상 사는 지혜와 이치를 모두 아는 성인(聖人)이 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금융을 잘 모르는 20대가 많다. 생각해보면 금융에 대해 제대로 배우거나 공부한 적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초등학교 때 쓴 용돈기입장이 경제 교육의 전부인 경우가 대다수다.이렇게 금융 관련 '멘붕'에 빠진 20대를 돕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발벗고 나섰다. 금융 초보자인 20대 젊은 고객들이 은행을 통해 똑똑한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각 은행별 2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또는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자.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 라이프를 돕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특화 서비스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대 고객을 잡으면 장기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데다, 모바일과 같은 비대면 채널 이용이 많아 언택트 흐름을 주도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신한은행은 올해 6월 20대 고객을 위한 금융 브랜드 '헤이영(Hey Young)'을 출시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헤이영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머니박스는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이자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금액을 비롯해 GS25, CGV, 스타벅스, 쿠팡 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브랜드 출시와 함께 모바일뱅킹 '쏠(Sol)'에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영 모드를 선보였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 이체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젋은 세대 고객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아이템도 안내한다. 우리은행은 유스(Youth) 브랜드 '스무살우리'를 통해 20대에게 알맞은 금융 상품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경제 가치관 확립을 위한 금융교육, 건전한 놀이문화를 지원하는 문화마케팅 등 다양한 유스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외에도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사회초년생의 청약저축 100% 활용법', '금융상품 완전분석', '신용등급의 이해와 신용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하나은행은 대학생을 위한 브랜드 '영하나(Young Hana)'를 운영 중이다. 영하나에서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학생 학생증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학생증에 등록할 증명사진만 있으면 학생증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금 통장도 동시에 개설 가능하다.학생증카드 하나로 도서관 이용, 강의 출석, 교내 식당, 교통카드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수료 우대서비스와 커피전문점, 서점,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 영화관람 결제 시 할인(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은행들이 20대 고객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들이 잠재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젊은층의 재테크 관심도 늘고 있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KB국민은행은 젊은 고객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독특한 실험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문을 연 'KB청춘마루'가 바로 그것이다. KB청춘마루는 젊은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찾아와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공연이나 갤러리, 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젊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하는 과정에서 KB국민은행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접하고 궁극적으로 잠재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복안이다.사회 초년생들에게 금융 공부는 재테크의 시작이다. 하지만 혼자 하기에는 여전히 막연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오류가 적지 많다.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을 금융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볼만 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깜빡하기 쉬운 생활요금, 카드 자동납부로 쏠쏠한 혜택[금융실험실]

      아파트 관리비부터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까지…매달 숨만 쉬어도 들어가는 고정 생활비다. 각종 생활요금은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종류별로 납부 날짜도 다르고 방법도 달라 은근히 번거롭다. 특히, 스스로 모든 것을 다 챙겨야하는 1인 가구 직장인의 경우 바쁘게 살다 보면 생활요금 납부를 깜빡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하지만 생활요금이 연체되면 신용점수 하락의 사유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 유용한 신용카드 자동납부에 대해 알아보자.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생활요금 자동납부라고 하면 은행 계좌를 통한 자동이체 등록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그러나 지금은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대세다. 신용카드로 각종 생활요금을 납부하면 자동이체 계좌의 잔고 확인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연체 걱정도 없다. 게다가 캐시백(환급)·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생활비를 줄이는 데에도 쏠쏠하다.생활요금 자동납부는 처음에만 신청해 놓으면 매달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납부가 되기 때문에 연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통상적인 생활요금인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4대 사회보험을 비롯해 스쿨뱅킹, 임대료 등도 자동납부가 가능하다.각 카드사별 생활요금 자동납부 관련 혜택을 살펴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 등은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 자동이체 신청 시 최대 3000~6000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제공한다.여기에 삼성카드는 아파트 관리비의 경우 자동납부 이용료(월 700원)을 내년 4월 30일까지 면제해 준다. 4대 사회보험 자동납부 시 신청월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납부대행수수료(납부금액의 0.8%)를 청구할인한다.롯데카드와 하나카드는 여러 생활요금에 대해 신청건수 별로 각각 최대 2만5000원, 7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쿨뱅킹의 경우 신한·KB국민카드가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고 하나카드는 월 1회, 최대 3000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이용 시 연말까지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카드사별 자동납부 혜택은 매달 변경될 수 있어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아울러 자동납부에 사용되는 신용카드를 교체하거나 분실로 인해 재발급받을 경우 반드시 자동납부 신청을 다시 해야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깜빡하기 쉬운 생활요금, 카드 자동납부로 쏠쏠한 혜택[금융실험실]

      언택트 추석, 금융상품 선물도 비대면으로 전하세요[금융실험실]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올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도 '언택트(비대면)'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만 보내는 '언택트 추석'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우, 과일, 통조림 등 뻔한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달하기 지겹다면 비대면 금융상품을 선물해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올 추석에는 일회성 선물보다 실용적이고 선물 받은 사람의 미래까지 보장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통해 속깊은 의미를 전달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에선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금융에 재미를 더하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쏠 기프팅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금융상품을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적금, 환전, 골드바 선물이 가능하다. 감사, 축하 등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특히, 첫 번째 입금액과 함께 선물하는 적금 상품에는 기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에 △마이홈플랜 청약종합저축 △쏠편한 작심3일 적금 △쏠플레이 적금 △신한 첫급여드림(DREAM) 적금 등 4개 상품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KB국민은행의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앱에서는 간편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다. 선물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4개다.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한 번에 50~500달러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선물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한 달 이내에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찾으면 된다.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일부 금융사에서는 간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의 금융상품권을 활용하면 주식·펀드·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선물하고 받은 상품권을 모바일 앱에 등록해 해당되는 금액만큼 금융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앞서 NH농협손해보험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직접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고객은 농협손보 모바일 앱과 웹에서 다이렉트 전용 보험상품을 선택 후 상품권 번호를 입력해 보험료를 결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는 On-Off 해외여행보험, 국내여행자보험, 주택화재보험, 레저상해보험 등이 있다. 상품권 형태가 아닌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을 선물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생명의 '버스 스타트 트래블(Birth Start Travel) 선물보험'은 1년간 △재해사망 1000만원 △재해골절 5만원 △재해수술 10만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상품이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신한생명 인터넷보험 웹사이트나 신한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보험료를 결제하면 받는 사람에게 선물 메시지 연결주소(URL)가 전송된다. 수신자가 URL에 연결해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보장이 시작된다.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누구에게나 선물이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의 '부모님 안심 기프트(Gift)보험'은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디지털 편의성을 활용해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간편하게 가입 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부모님 안심 기프트보험의 담보는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00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동안 보장된다. 실제 청구시에는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 증빙후 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에 자리를 잡았다. 온라인 금융상품권 등 보다 친근한 방법으로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한 거리도 좁혀보는 건 어떨까.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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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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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거래의 기본인 현물환 거래를 모르고는 FX마진거래를 할 수가 없다. 마진 거래의 기본인 현물환 거래의 실제부터 알아보자.

          ▲외환거래의 기본은 현물환거래

          외환을 사고파는 기본거래는 현물환 거래로 이뤄진다. 따라서 현물환 시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는 외환트레이딩을 잘할 수가 없다. 현물환(spot)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결제가 즉시 이뤄지기 때문이다.

          즉시의 의미는 거래한 현물환을 결제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최소한의 기일을 말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시차 때문에 최소한 2영업일의 결제기간을 두기로 약속한 것이다. 결제일 (Settlement date) 이라고 부르고, 거래일 다음 날짜(value tom)를 결제일로 두는 캐나다(CAD)달러를 제외하고 모든 현물환 거래는 2영업일을 결제일로 약속했다. 현물환 거래와 선물환 거래의 구분은 결제일이 2 영업일(Val Spot) 이내의 거래를 모두 현물환거래라고 부르고, 결제일이 2영업일을 넘는 거래는 모두 선물환(Forward)으로 구분한다.

          -결제일(Value Date) 표시방법

          영업일이란 은행이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날을 말한다. 예를 들면, 런던에 있는 은행이 오늘 결제일 (Value today)로 일본엔화 (JPY)를 사고, 미달러화(USD)를 팔는 거래를 하려고 한다면, 런던이 미국보다 시차가 앞서기 때문에 미달러화(USD)는 오늘 날짜로 상대방에게 지급할 수 있겠지만, 엔화(JPY)는 엔화의 결제지인 동경이 이미 문을 닫았기 때문에 오늘 결제일로 지급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결제일을 2영업일을 두고 있는 이유는 지구상에 시차의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현물환 거래는 거액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당일에는 2영업일후의 날짜로 자금수도를 위한 계좌이체 지급전문을 내보내고, 다음 영업일에는 계약 상대방과 계좌이체 신청을 했는지 서로 확인해보는 시간을 두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지구상에는 서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외환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아서 거래하는 장소와 결제하는 장소가 다른 경우가 흔히 일어난다. 예를 들면, 런던의 A 은행이 파리의 B은행과 'USD매입/JPY매도'거래를 했다면, 거래 장소는 런던과 파리지만, 결제지는 뉴욕(미달러화)과 도쿄(엔화)가 된다.

          따라서 A은행은 도쿄에 있는 B은행의 엔화계좌에 자금이체를 하고, B은행은 뉴욕에 있는 A은행의 미달러화 예금계좌에 이체를 시킴으로서 거래는 종료된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달러-원 거래는 오전 10시30분 이전에 거래하면 계약 당일 결제일(Val Tod)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미달러화의 결제지인 뉴욕의 타임존은 우리나라보다 12시간~13시간이나 늦기 때문에 오늘 결제일로 이체가 가능하고, 원화는 오늘 날짜로 서로 주고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외환가격을 묻는 사람 vs 가격을 주는 사람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항상 서로 상대방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또 가격을 제시한다. 은행 간의 거래는, 로이터나 EBS 시스템을 이용해 'Buy low, sell high'의 원칙에 따라 매매차익을 얻으려고 시장조성자(market maker)들이 계속 양방향으로 가격을 고시한다. 이들을 가격 제시자(market maker)라고 부른다.

          반대로, 시장조성자가 제시한 환율로 외환거래를 수동적으로 거래하는 사람을 가격추종자(market follower)라고 부른다.

          외환거래는 항상 두 통화가 연계돼 거래된다. 항상 왼쪽에 있는 통화가 기준통화(commodity currency)가 되고, 오른편에 있는 통화가 상대통화(term currency)가 된다. 유로, 파운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를 제외한 다른 모든 통화에 대해서는 미달러화가 기준통화가 된다.

          예를 들면, 달러-엔의 경우, 왼쪽에 외환 거래 계좌에 대해 있는 달러화가 기준통화 1이 되고, 오른편에 있는 엔화가 상대통화가 된다. 그러나 유로-달러는 왼편의 위치한 유로화가 기준통화가 되고, 오른편에 있는 달러화가 상대통화가 된다.

          아래 표와 같이 상대통화와 기준통화의 원칙이 있다.

          만일 시장에서 유로-달러 1.3275라고 고시된다면, 왼편에 있는 유로화(기준통화) 1을 사는데 오른쪽에 위치한(상대통화) 미달러화가 1.3275가 필요한 셈이다.

          만일 시장에서 파운드-달러(GBP/USD) 1.6280이라고 표시가 된다면, 왼편에 있는 1영국파운드화(기준통화)를 사는데, 오른편에 있는 미달러화(상대통화)가1.6280이 필요한 셈이다.

          아래 그림에서도 보듯이 외환거래는 항상 양방향의 가격을 모두 제시한다. 가격을 보면 두 개의 가격 중에 왼편에 있는 것이 비드가격이 되고, 오른편에 있는 것이 오퍼가격이 된다.

          시장에서 가격제시자는 항상 매입률과 매도율을 동시에 호가한다. 반면, 가격추종자는 가격제시자가 제시한 가격이 좋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매입률 (Bid)이란 가격제시자가 기준통화를 살 때 적용하는 환율이다. 매도율(Offer)이란 가격제시자가 기준통화를 매각할 때 제시하는 환율이다. 항상 환율은 가격제시자의 입장에서 고시된다.

          예를 들면, 가격제시자가 USD/JPY 80.25 - 80.30이라고 제시했다면, 가격제시자는 가격추종자로부터 기준통화를 매입하는 경우에 1달러당 80.25엔을 지급하겠다는 것이고, 반대로 가격제시자가 USD를 매각하는 경우에 1달러당 80.30엔을 받겠다는 얘기이다.

          가격제시자는 항상 매입률이 매도율보다 낮게 고시한다. 이는 살 때는 낮은 가격에, 팔 때는 높은 가격에 거래한다는 원리이다. 매입율과 매도율의 차이를 우리는 스프레드(spread)라고 부른다.

          가격표시는 두 숫자로 형성한다. 하나는 빅 피겨(Big figure)의 가격이고, 또 하나는 핍스(pips)의 가격이다. 환율은 표시통화의 최소 화폐단위의 1/100까지 만을 표시한다. 예를 들면, 일본엔화의 경우는 최소 화폐단위가 1엔이므로 1엔의 1/100까지만 표시한다. 그러나 유로화의 경우에는 최소 화폐단위가 1센트이므로, 1센트의 1/100까지만 표시돼 소수점 이하 네 자리까지만 표시한다.

          통화가격의 빅 피겨(Big figure)는 작은 폰트로 표시한다. 어떤 브로커는 빅 피겨에 어두운 칠해놓기도 한다. 보통 빅 피겨의 값은 하루 중에도 그리 자주 변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두 아라비아 숫자가격을 크게 잘 보이도록 만들어 놓았다. 예를 들면, EUR/USD 가격 표시가 1.3993-95라고 고시된다면 1.39는 빅피겨이고 93-95는 비드와 오퍼가격이다.

          은행의 딜러(가격제시자)는 고객(가격추종자)이 가격을 물어오면 즉시 가격을 제시해 줘야한다. 가격제시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장 근접한 가격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가끔은 은행딜러의 현재 포지션이 기준통화를 매입해야 되는(숏 포지션)상황이라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장가격보다는 약간 높게 가격추종자에게 가격을 제시하여 거래를 유도할 수도 있다.

          반대로 현재 포지션이 기준통화를 매도해야 할 상황(롱 포지션)이라면 현재 거래되는 시장가격보다 조금 낮게 제시함으로써 거래를 유도할 수 있다.

          만일 시장이 기준통화를 매입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 기준 통화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반대로 기준통화를 매도해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 기준통화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 시장이다.

          시장에서 좋은 시장조성자(market maker)가 되려면 비드-오퍼의 스프레드가 적고, 가격 제시가격이 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가격제시자가 가격레인지를 너무 좁히다보면 가격 변동에 따른 손해에 직면한 위험성도 높아진다. 그러나 정확한 가격제시자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고객확보가 가능하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제시자와 가격추종자의 실전 사례

          실제로 은행 간 거래는 두 은행의 딜러들이 로이터 딜링시스템이나 EBS를 통해서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아래의 사례는 현물환거래의 전형적인 예로 거래일은 7월 10일 (수요일)이다. 고객 A는 가격추종자(market follower)이고, Bank B는 가격 제시자 (Market maker)이다.

          가격추종자는 현물거래 USD/JPY의 가격제시를 요구할 때는 보다 유리한 가격제시를 받으려고 일반적으로 매도 또는 매입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가격제시자에게 가격을 묻는다.

          다음은 실제 외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제시자 (Bank B)와 가격추종자(고객 A)간의 거래대화이다.

          1)Bank B (가격 제시자)가 제시한 45-48은 'Small figures'이고 호가에서 생략한 '80.00'은'Big figure'이다. Bank B가 1 USD를 80.45 엔에 매입하거나 또는 1 US$를 80.48 엔에 매도하겠다'고 하는 가격제시이다(Firm quotation).

          'Firm quotation'이란 'Indication rates'와는 달리 외환시장의 표준거래 규모인 5백만불 내지 1천만불 거래규모까지 거래성사가 가능한 환율이다. Bank B가 일단 환율을 제시하면 가격 추종자인 고객 A가 원할 경우에 가격 제시자인 Bank B는 반드시 거래에 응해줘야 한다.

          2)보통 환율 제시는 약 10여초 간이 유효하다. 만일 고객 A가 응답하기 전에 제시한 환율을 변경하려면 Bank B는 'Change'라는 표현을 하며 새로운 환율을 제시해야한다. Bank B는 시장이 급변해 제시환율을 취소할 때는 'Off' 또는 'Off the price'라는 말을 한다.

          한편 고객 A가 매매 여부를 신속히 응답하지 않고 지체한다면, Bank B는 'At your risk'라는 말을 하고 제시한 환율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린다.

          3)고객 A는 Bank B에게 5백만 달러를 80.45 JPY에 매도했다. 이때 “'I sell'대신에 'I give' 또는 'Yours'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한편, 기준통화를 매입하는 경우에는 고객 A는 'I buy', 'I take' 혹은 'Mine'이라는 표현을 쓴다.

          만일 고객 A의 거래 금액이 평균(Standard size)보다 크거나 작은 경우에는 환율제시를 Bank B에게 요구할 때 미리 'in large' 혹은 'in small'이라는 표현을 쓴다. 만약 Bank B가 제시한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고객 A는 'nothing there,

          thank you'라고 대답한다.

          딜링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 고객 A는 여러 은행의 가격을 동시에 물어볼 수 있어서 가격이 가장 좋은 가격제시자와 거래할 수 있다. 만일 고객 A가 처음부터 거래 자체보다는 가격탐색의 목적이 있었다면, 고객 A는 'firm rates' 대신 'indication rates'라는 표현을 써야한다.

          4) Bank B는 거래가 체결됐다(done)고 말한 다음, 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결제일

          (7월12일), 매입환율(80.45), 그리고 거래금액 (USD5 MM)을 확인한다. 다음에 매입한 USD를 미국의 한 은행계좌(Nostro Account)에 이체해 달라고 요구하고, 매도한 JPY는 상대방에 이체할 예금구좌(Vostro Account)를 묻는다.

          5) 고객 A는 매입한 일본엔화(JPY)를 UBS TOKYO (Nostro Account)에 이체해 줄 것을 요구한 다음,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는다. 바로 이런 절차로 외환거래가 성립된다.

          이러한 거래가 체결되는 데는 약 20 여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장조성자(Market maker)는 보통 하루에 1만여 건을 상회하는 외환거래를 행하는데, 시장조성의 성공은 환율 문의에 대해 빠른 응답과 좁은 스프레드에 달렸다.스프레드는 보통은 '3~5 pips'이지만, 시장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50-100 pips'까지도 확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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